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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
03.11.16 18:19
조회
450

어제 KBS 1TV 에서 하는 '신화창조의 비밀(8시)' 란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훗날 항공 정비사를 희망하는 저로서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겠습니다.

그 동안,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 비행기를 수입해 오며 기술을 빈약함을

느낀 우리나라의 공군을 비롯한 정비사들...

그렇다고 초음속 비행기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약 10년 동안의 성공 확률이 희박한 목표를 우리나라의 정비사(정확히 말하면 사천항공공장의 골든 이글팀.)

들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쉬지도 않은 채 피 땀으로 이룩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는 우여곡절도 많았지요. 단 하나, 사소한 단 하나의 오타라도

그것은 크나큰 실패로 이어져 또 한 번 좌절을 가져오게 하니까요.

그것 떄문에 몇 년이 또 지연되고....

우리나라가, 정확히 골든 이글팀을 비롯한 전영훈 박사가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기를

생각한 시기는 정확히 1991년... 우리나라는 미국으로 가서 초음속 비행기에

대한 기술을 얻으려 하였지만, 미군은 대체로 우리나라에 소극적이었지요..

하지만 어꺠 너머로 배운 그 기술만으로 대략 10년에 걸쳐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어 냈다는 그 자체가 세계사에 큰 놀라움이었지요.

골든 이글팀이 개발한 'T - 50' 은 세계 여러 선진국의 초음속 비행기와

견주어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하더군요. 또한, 거기에 미사일도 장착할

수가 있어 동시에 '경전투기(기억은 잘 안나지만, 비슷한 말.)' 의 역할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초음속 비행기에서 경전투기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비행기는 우리나라 뿐이라고 하더군요...

아, 이제는 무릇 세계수출의 시대.... 수 많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또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굽혔던 정비사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16 18:20
    No. 1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16 18:21
    No. 2

    오오 다행히 이름이 무궁화호, 백두산호 등 이런게 아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16 18:23
    No. 3

    그런데 -_-;; 마하 몇정도까지 나와 도성아 궁금햇-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1.16 18:27
    No. 4

    위에 글이 오타가 있는데 '경전투기' -> '경공격기' ^^
    여기에 관한 사실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KBS 홈피 가셔서 '신화창조의 비밀' 이란 프로그램 명으로
    검색해보십시오...^^
    52분 짜리인데, 거기에 수 많은 우여곡절이 담겨있습니다.
    한국, 미국 포함 1,000 대분의 발주량은 어떠한 차기 항공기도 없는 물
    량으로, 경쟁기인 마코나 글로벌호크, T-159 로는 가격경쟁이 되지 않
    기 때문에 훈련기&경공격기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이 제일 큰 기종이
    T-50 인것입니다.
    이 시장의 50%만 독점한다 해도 전세계 약 2,000 기의 전술기 시장을
    차지할수 있으니 말그대로 황금알의 항공기인 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1.16 18:28
    No. 5

    신화 창조의 비밀 그 소제목이
    '골든 이글팀, 마하 1.0을 돌파하라' 인가 입니다.
    물론 돌파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1.16 18:32
    No. 6

    마하 1(서울- 부산 약20분.)을 기준으로 하면...
    초당 340m으로 부산 까지 직선거리 400㎞면...
    1분에 20400m를 가니 10분이면 204㎞를 가니 약 20분이면 부산
    상공에 이를 겁니다.
    그러므로 마하 2면 10분, 3이면 약 6분30초....
    5분이내 주파하려면 속도가 마하 3.3~3.4 정도...
    골든 이글팀의 말을 들어보자니, 처음의 설계 목표인 마하 1.5도
    돌파가 힘들지 않을거라 ㅎㅏ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3.11.16 18:42
    No. 7

    헉; 정말 빠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흡영경장
    작성일
    03.11.16 18:42
    No. 8

    얼마전에 '메트로'라는 무료신문을 봤는데.
    거기에는 우리나라기술로 만든 구축함급 '대조영함'이 만들어졌더군요.
    (순수 우리나라기술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여튼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군대의 모습을 갖추는 모습을 자주 엿볼수있는것 같습니다.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흡영경장
    작성일
    03.11.16 18:43
    No. 9

    대조영함은 '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11.16 18:55
    No. 10

    메트로와 포커스....최강의 신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나현
    작성일
    03.11.16 19:18
    No. 11

    그런데 T-50은 이미 한참전에 발표 됐던건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11.16 19:20
    No. 12

    네, 발표는 전에 되었지만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가? 이륙이
    제대로 되는가? 등 모든 시험을 다 거치고 마쳤을 때는
    그리 오래 전이 아니라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11.16 19:59
    No. 13

    T-50.. 세계 최고의 훈련기인걸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3.11.16 21:36
    No. 14

    대조영 함->KDX-2 이순신급의 3번함인걸로 압니다.
    제1번함-충무공 이순신(충무공 이순신입니다. 장보고급 잠수함 중에
    충무공 이순신장군 휘하의 동명이인 이순신 장군이 있으므로..)
    2번함은-문무대왕함(원래는 네임쉽인 1번함이 문무대왕으로 정해졌
    으나.. 충무공은 KDX-3이었으나.. 바뀌었죠.
    제4번함-왕건함
    제5번함-강감찬함
    제6번함-최영함

    예정되어있습니다.
    골든 이글은 서방측 전투기들과는 모두 연계해서 훈련이 가능하죠.
    라팔, F15, F16..모두 가능하고, 유사시에 F16을 대체하여 전투능력
    역시 있습니다. 골든이글, K9자주포.. 효자종목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금
    작성일
    03.11.17 00:17
    No. 15

    보고 감격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3.11.17 20:03
    No. 16

    우와아아아아!!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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