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가 마련되어서 정치개혁이니 뭐니 하고
있는데...속을 들여다 보면 정치개혁을 안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완전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고 있는 꼴이다.
정말 아직도 우리 정치권은 반성도 못하고 정신도 못차린 것 같다.
국민들은 더이상 정치권에 정치개혁을 믿고 맡길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각계 시민단체의 인사들로 구성된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에서 그동안
정치권 부정부패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정치개혁법안을 따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살길은 아마도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에서 만든 법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이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각정당을 압박해야
할 것 같다.
정치를 보면 너무 답답하다.
그리고 이번에 kbs수신료 분리징수안을 갑자기 한나라당에서
들고 나왔는데...
정말 한나라당 우리나라의 책임있는 정당이 맞는지 모르겠다.
오늘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하고 학계,시민단체,언론계대표들과의
회동에서 회담을 했는데...
기사를 읽어보니...
kbs에서 한나라당에 대해서 좀 안좋은 태도를 보여서 그 불만때문에
kbs를 공영방송이 아닌 상업방송으로 만들 수 있는 법안, 개악적인
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는 속셈을 뻔히 알 수 있었다.
이 분리징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어떠한 일이 벌어지나면...
kbs를 안볼사람은 안보게 된다.
하지만 볼사람은 예전에는 일년에 2900원의 시청료를 내고 보면 되었는데...
시청률분리 징수안이 통과된 후에는 안볼사람은 안보게 되니...
볼사람은 그 안보는 사람들의 시청료까지 떠맡게 된다...
그렇게 되다보니...
지금 일년에 시청료 2900원이면 시청할 수 있는 kbs를 일년에
3-4만원씩 내면서 봐야 한다.
이렇게 되면 더이상 kbs는 한국의 공영방송으로의 역활은 끝이다.
안그래도 요즘 국민들 돈도 없는데...
공영방송 볼려고 그렇게 많은 돈을 내야하나...
국민전체을 생각하는 당이라면 이런 발상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래도 공영방송은 있어야 질좋은 방송을 볼 것 아닌가?
한나라당 왜이러나?
한나라당이 정말 요즘 너무 막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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