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에서 머리 때문에 주의를 받았습니다.
평소에는 잘 몰랐었는데 앞 머리를 내려보니 입술까지 오더군요.
적당한 페이크로 어물쩍 넘어갔었는데 이제 그것과도 안녕인가 봅니다.
아, 긴 머리와도 이제는 안녕인가.
아, 잘 생긴 청년과도 이제는 안녕인가.
안녕, 어제의 긴 머리.
안녕, 내일의 민대머리.
안녕, 잘 생긴 청년.
안녕, 살벌한 경비.
*추신*
Y물 트리오에서 정식으로 탈퇴를 신청합니다.
*추신2*
우구당 후기를 보니 저도 갑자기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추신3*
보약이라도 한 첩 달여먹어야 하겠습니다.
우구당이니 Y물이니...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몸이 많이 허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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