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IMF 이후 쌍용, 외환은행 사태등의 뒷배경등을 설명하더군요.
그리고 외환은행 사태 시 론스타와 그에 동조한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관계도를 그려주는데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국내 모 유명 로펌에서는 진로그룹의 고문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그룹 정보들을 죄다 빼내서 골드만삭스에 팔아먹은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정황도 나오고...
IMF 이후 직원들을 자르고 적자를 해소해서 간신히 건전성을 회복한 외환은행이 왜, 어떻게 론스타에 팔려갔는지, 그리고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퇴팔고 떠나면서 수익을 얼마나 얻었는지 등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 시대가 21세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지만 나라 팔아먹을 짐승들이 꽤나 많군요.
어찌보면 일제강점기보다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합법과 불법을 넘나들면서 대중의 눈을 가리기가 훨씬 쉬워졌으니 그만큼 절제를 잊고 저지르는것 같습니다.
분명 그 정도의 직위면 부자고 엘리트인데, 아직도 배가 고픈가 봅니다.
천만장자라고 하루 10끼 먹을 수 있는것도 아닐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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