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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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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K리그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3.10.27 02:07
조회
564

뭐 심판문제가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그냥 넋두리입니다.

오늘 광양을 다녀왔습니다.

대전과 전남과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죠..

제가 대전팬이라서 3시간에 걸쳐서 승용차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확실히 올 초보다는 관중수가 많이 줄긴 했더군요 대략 5천여명으로 보였으니까요.

양팀모두 주축선수들 두어명씩 빠져서 최상의 전력은 아니었습니다.

전반초반 역습에 말려 한골을 쉽게 허용한 대전은

알리송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으로 전남의 골문을 유린합니다.

알리송의 헤딩슛과 오른발슛이 두번이나 골포스트를 맞추었죠..

이날 경기 주심은 국내최초의 여성심판인 임은주씨였는데요..

임은주씨는 지난해 수원과 대전과의 경기에서 김은중의 골을 노골로 선언하여

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를 먹기도 했습니다.

이날도 약간 오락가락한 판정으로 애를 썩였는데,,

전반 44분 대전이 프리킥을 얻었고 벽을 쌓고 있는 전남 이따마르 선수와 수비벽을 방해하던 대전 한정국선수의 약간이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따마르가 한정국의 머리를 살짝 건들였고 한정국이 이따마르 얼굴을 살짝 쳤습니다. 이에 이따마르는 과장된 동작으로 넘어졌고 넘어져있는 상황만 본 임은주 주심이 달려아 한정국을 퇴장시켰죠..

사건정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면 응당 부심에게 물어보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판단미스가 아닌가 합니다. 또한 원인 제공한 선수에게도 책임을 물었어야 하는데..

어째거나 한명 퇴장당했지만 날카로운 역습으로 기회를 노리던 대전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김성근이 헤딩으로 한골을 만회하고맙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후반 45분이 막 되었을 무렵...

혼전중에 대전 수비수의 손에 공이 닿았습니다.

분명 고의는 아닌 상황이었죠..

바로 페널티킥...

이따마르 골..

오늘 유난히 애매한 판정이 많았는데요.. 터치라인에부분에서 핸들링 반칙은 불지 않았는가 하면 위험한 파울이 난무하는데도 전혀 제지할 생각도 안하더군요..

2:1로 진게 아쉽기는 하지만

더 아쉬운건 한국축구 심판의 자질이었습니다. FIFA에서 인정하는 몇 안되는 아시아 여자심판이.. 줏대없이 오락가락

전북에서도 심판문제로 떠들석 하네요..

에구.. 언제쯤 제대로된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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