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가 첫 생리를 시작하면 어른이 되었다는 신호로 여겨서 부모들의 축하를
받고 첫 경험에 놀란 가슴을 따뜻하게 보살핌 받으며 부드러운 안도의 시간을
보낸다.
- 남자가 첫 사정을 하면 음흉한 늑대가 되었다는 신호로 여겨 절대 부모에게
들키지 말아야 하며 난생 처음으로 밤중에 몰래 숨죽여 팬티를 빨래하는 경험을
간직하게 되고 혹시라도 들키는 날에는 쪽팔림에 집에서 밥을 못먹는 불안한
시간을 보낸다.
2) 여자의 눈물은 무기로 화해 남자를 꼼작못하게 만든다.
- 남자의 눈물은 무시당하는 약점이 되어 평생 쥐여산다.
3) 여자가 바지를 입으면 도시적 감각의 활동적인 여성이 된다.
- 남자가 치마를 입으면 역겨운 변태가 된다.
4) 여자는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 가지, 바나나, 오이, 애호박, 볼펜..
- 남자는 맨손뿐이다.
5) 여자가 뛸때 상체에 위치한 한쌍의 돌출부위가 흔들리며 섹시하고 동경의
대상이 되는 영화의 한장면이 연출된다.
- 남자가 뛸때 하체에 위치한 한쌍의 방울이 흔들리는게 보인다면 바보같고
역겹고 대왕변태가 된다.
6) 여자가 해변에서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비키니를 입고 업드려서 일광욕을
하고있으면 살짝 다가가 오일을 발라주고 싶다.
- 남자가 해변에서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업드려서 일광욕을 하고 있으면
똥침에 대한 강력한 욕구로 파라솔 기둥을 바라보게 된다.
7) 섬머슴같은 여자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여성과 남성에게 모두 호감을 얻는다.
- 기지배같은 남자는 역겹고 재수없다며 왕따를 당한다.
8) 결혼한 여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서워 지는것이 없어진다. 특히 남편이..
- 결혼한 남자역시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서워 지는것이 없어진다. 마누라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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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정담에 글을 올리는데 요즘 관리자가 바뀐 이후로 두 번이나 사전 통보도 없이 가위를 맞았네요. 물론 제 글이 관리자께서 보기에 나름대로 문제의 소지가 있으니 삭제를 하신거겠지만, 그래도 삭제전에 쪽지 한줄이라도 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뭐, 반드시 그렇게 하는게 운영방침이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만...
공지를 보더라도,
".... 아래의 규정을 지키지 않을 시는 쪽지로 1차 통보를 하고 답변이 없을 시에는 임의로 삭제, 수정 또는 이동조치를 합니다. 또한 사안에 따라서는 즉각적인 삭제도 있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지만 과연 내가 올린 글이 "즉각적인 삭제가 필요한 사안"에 해당할만큼 큰 파장을 일으켰나? 아니면 그만큼 문제가 있었나? 하는 것은 여전히 의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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