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3 포스터를 보니 이런 문구가 써져 있더군요.
'시작이 있는 곳에 끝이 있다!'
근데 그 문구를 보니 문득 천부경에서 일시무시일(一始
無始一)이란 말이 생각나더군요. 해석해보면 '하나는 시
작과 시작 없음이 함께하는 하나이다.'...
제가 저번에 '천부경' 해석본을 빌려서 읽어보았는데
(최동환 著, 다 어려워서 앞부분 조금밖에 못읽었지만...)
그 구절에 대한 그림 설명이 되어있더군요. 뱀이 둥글게
몸을 하여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데, 시작과 끝의 구분이
없다 즉슨 시작이 곧 끝이고 끝이 시작이다.. 라고 하더군
요(제 기억이 맞을런지 - -;). 그래서 첫부분의 一과 천부경
마지막 구절 '일종무종일'의 끝도 一 즉 일치한다는 말이라
하던데..
저걸 보니 문득 천부경이 하늘의 경전이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작가분께선 천부경이 모든 세상을 위한 경전이라고
하는데...~ 저 문구를 쓴 분이 천부경을 읽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 - -; 그렇게 따진다면... 천부경은
진짜 대단한 경전이 아닐까요?
(그렇게 따지면 매트릭스 3의 결말은..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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