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무림에 드나들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끔 가다가 둔저님이나 신독님, 흑저님 등의 분들이 서로 말씀하시는 걸 보면 "저분들이 대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하고 생각하곤 합니다.
둔저님께서는 말의 끝머리에 항상 신독님이나 흑저님 그리고 금강님을 언급하시는데, 제 추측으로는 둔저님께서 혹시 신독님이나 흑저님의 애인인 것입니까?
그리고 가끔 가다가 금강님께서도 몇 마디 멘트를 날리시는데, 이런저런 점으로 미뤄봐서 이 4분 사이에는 뭔가 제가 알지 못하는 끈적끈적 한 그 어떤것이 보여집니다.
대체 둔저님의 정체는 무엇이고, 같은 '~저' 자 돌림이신 흑저님과는 무슨 관계시며 애인 인척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애인인지 모르는 신독님과는 어떤 사이신 것입니까?
혹시 둔저님께서는 금강님 밑에서 무협 수련을 받으시는 직전제자이신 겁니까?
흐음...
도무지 이 4분의 상관관계는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당사자 되시는 분께서 말씀해 주신다면 가문의 영광이겠고, 혹시 자세한 사정을 아시는 다른 분께서 가르쳐 주신다면 그것 또한 감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무림지기' 라는 분은 누구신지... 제 미거한 생각으로는 고무림의 문주이신 금강님의 위에 있는 태상호법이나, 아니면 원로원의 원로 되시는 분 같은데...
이 궁금중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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