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성폭행한 교사가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5일 이같은 혐의로 인천 모 여고 전 교사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10월쯤 야간자율학습 중이던 제자 김모(19·당시 고2)양을 진로지도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교무실로 불러 성폭행하는 등 7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다.
피해사실을 비밀로 한 채 올해 대학에 진학한 김양은 MT에서 한 선배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다.
김양의 얘기를 들은 선배는 신고할 것을 강하게 설득했고, 이에 용기를 얻은 김양이 부모에게 사실을 고백하면서 2년 만에 김씨의 범죄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교육감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는 김씨는 아직까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 주고받은 이메일과 녹취록 등을 근거로 지난달 인천시교육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해임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
정말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사실 성폭행한 쓰레기들은 바로 신고만 하면 잡을수 있는데....그리고 좀더 법을 강화해야 합니다. 기껏해야 3년에서 6년정도 한다던데...말도 안되죠.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은 쓰레기들한데 그정도 형량밖에 안된다는게
그래서 우리나라는 문제입니다. 미국은 주 마다 틀리지만 무기징역도 있다던데...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