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아내를 찾기 위해..애를 하나 더 낳기로..

글쎄..이런 일이 있군요.

제 아내와 가만히 이야기 해 보면 저를 사랑하는 마음은 예전과 다름없는 것 같은데..

실상은..또..그렇질 않거든요.

그 놈이 끼어들기만 하면..저와 이야기 했던 것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완죤히 무시를 당하는 기분..ㅠ.ㅠ

요새는 아예 저의 특권인 아내와의 잠자리도 빼앗기고..ㅠ.ㅠ

그 놈이 원하면 저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자리를 비워 줘야 한다는..ㅠ.ㅠ

그래서 고심 끝에 결론을 냈습니다.

'차라리 애를 하나 더 낳아서 경쟁자를 만들어 주자.'..라고..ㅡ.ㅡ;

[▦둔저]

그러다가........
자칫하면 '적'이 둘이 됩니다~

[정상수]

한쪽만 빼앗겼지만 이제는 두쪽다 뺏기에 됩니다.
양쪽에서 방어를 하면 정말 어렵습니다.

[have fun]

외아들은 외로워요. 하나보다는 둘이 낳지요. ^,.^a..

[雪竹]

결국...현 상황에 만족을 해야만 하는 ...그렇죠?

[아이쿠]

..음..의연한 척 하지만..사실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요새는 질투라는 걸 하는 통에 아내와 뽀뽀금지, 포옹금지,..ㅡ.ㅡ;
아~ 글쎄, 초등학생 관람가 가족이 되어 버렸으니..ㅠ.ㅠ

[하얀나무]

하하..^^;;;; 대략ㅡㅡ;

[뚜띠]

흐흐흐....... 그 나이에 벌써 질투를..
요즘 애덜은.. 성장이 빠른듯.. ^^;;

[정예백부장]

경쟁자를 만드시겠다는 생각은 좋았지만..
혼란의 시간은 더 길어질것 같은데용 ^^;

[풍뢰도]

셋은 기본입니다.
삼정(三鼎). 튼튼합니다. 그럼 지들끼리 잘 놉니다.
그럴 때 마눌이랑 놀면 됩니다.
주의 : 이삼년은 좀 힘듭니다. 그 이후는 애가 애를 보니.....

[永世第一尊]

프로이트아저씨
그대의 이론은 정말 칼갔소이다;;;

[관독고]

혹 떼려다 혹 하나 더 붙이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현수(玄修)]

하늘을 보려 해도 그놈(죄송합니다.)이 순순히 보게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_-;

[환객]

음.. 그러시다가 트윈으로 ... 되시는 건 아닐런지..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