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서 눈으로만 활동한지 2년이 넘어 3년이 되어가는 유령 회원입니다.
그냥..문득 이렇게 자주 가는 사이트에 흔적을 남겨 보고 싶었습니다.
좋군요.
(지금부터는 그냥 끄적이는 겁니다)
그냥 전 20대 중반의 남자 공대생이구요.
무협경력은 한 10여년 되는거 같네요.
처음 읽은작품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중학교 도서실에서 발견한 세로인쇄의 무협물인걸로 기억합니다만..
아직도 가끔 누렇게 색이 바랜 그 종이의 질감이 생각이 나곤 하죠.
도대체 왜 중학교 도서관에 그런책이 있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만..
왜 그리 그책에 나온 남자들이 멋져부렀는지 ㅡㅡ;;
지금도 가끔 긴칼 옆에차고 시름에 잠겨 ( ㅡ,.ㅡ ) 게시판에 글 남기고 있군요 ㅡㅡ;;
개인적으로는 소장하는것도 책을 잼있게 읽는 방법이라 생각해서 한권한권 모은 책들이 지금 제 원룸 한쪽 벽면은 채우는군요,
개인적으로는 금강님의 경혼 스리즈나 용대운님의 왕스리즈를 좋아하죠,,
최근 모으기 시작한 책으로는 건곤권, 호위무사,혈기린외전,삼류무사 정도군요..혈기린 외전은 사와놓고 밀린 리포트 때문에 아직 손도 못대고 있습죠 ㅡ,.ㅡ
덕분에 놓쳐버린 인라인과 수많은 옷들과 구두,,식비들...아르바이트비,...
역시 사람이란 하나을 원하면 다른 하나는 잃어버린다는게 ....크윽...
지금도 키보드 옆에는 데워지길 기다리고 있는 컵라면 하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무협 한편과 머리가 깨질듯한 숙취를 달랠 라면 국물이라..
좋구나...마침 창밖에 비바람이 몰아치니 분위기가 더욱 사는군요.
그럼 이상 횡설ㄹ 수설이었습니다,.
읽어 주신 님들께 감사하며 추석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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