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척들이 밤늦게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고.
로스트 메모리즈? 장동건 주연의 그 영화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잠버릇이 심해서 이리 저리 구르고 있는데..
악! 손에 만져지는 이상한 촉감... 분명 평소 동생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씨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
'돼지' 대형이 놈이 내 옆에서 자고 있네요.
자식! 저랑 같은 나이의... 사촌^^? 아무튼................
안 본지 한 삼 년 된 것 같은데 그 동안 더욱 살이 쪘군요.
그 외, 더 누워있는 호영이(한 살 어린데... 키가 더 컸군요 얘는!), 효찬이(헉! ㅠ_ㅠ
전에 포동포동 귀여운 모습은 어디가고 대형이 못지 않는 이런 비대한..-_-). 그리고
제 동생-_-;;;;;; 이놈은 어젯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더니 언제 들어왔는지 ㅡㅡ;;;;;
그리고 살짝 문을 열고 머리를 빼고 다른 방으로 가보니
민정이 누나, 외.. 세 명이 더있네요^^( 다른 세 명 이름은 까먹어버린 ㅠ_ㅠ)
크크큭. 자는 모습이 왜이리 웃긴지.
민정이 누나는... 더 이뻐진 것 같아요?!+ㅁ+ 음헛헛. 전에는 피부가 까맸는데.
지금은 하얗네요.
그리고.......................................
거실에는.......................................
ㅠ_ㅠ 막내삼촌. 잠옷이 그게 뭐에요. 민망스러워라 ㅎㅎ
더 누가 왔는지 볼 것도 없이 그냥 방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글을 남기고요.
흐뭇, 오래간만에 가족이 많으니깐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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