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해보고 싶었다.
같이 떠들썩 하게 웃으며 이야기 하다가, 때로는 다른 이야기를 하느라 곁길로 빠져보기도 하고.
생각나면 다시 돌아와 '그 이야기 나중이 어떻게 되지?'
뭐 이런 질문도 던져가면서 부담 없이 서로 나누는,그런 이야기 하나를 해보고 싶었다.
조금은 불량하고 삐뚤어진 눈으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우리 대부분과 같이 불완전한 사람 하나를 내놓아보고 싶었다.
머리도 별로고, 생긴것도 그저 그렇고 남에게 별로 호감도 주지 못하는 그런 열등생 하나를 주인공 삼아 '이런 애도 괜찮지 않아요?' 이런 말을 해보고 싶었다.
좌백님의 후기 글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나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읽고 싶었는데, 어찌나 구하기가 힘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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