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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3 바둑
작성
03.08.27 10:57
조회
1,020

음.. 뭐 그렇죠 --;

꼭 고무림만 어려운 건 아니라 집에서 컴키는 것도 힘듭니다.

뭐 msn 같이 하시는 분들은 제가 들어오는 걸 볼지도 모르겠

지만...--; 그건 '약간'의 휴식일 뿐이죠.

쩝 요즘 집에서 맨날 절 쫓아냅니다. '공부해!' 하면서 학원

으로 내침을 당하죠... 흐윽, 얼마 전에 집안에 한번 혈풍이

몰아닥쳐서 며칠간 말 안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얼마 전에야

한 사람이 조용하면 집안이 조용하단 걸 깨달았습니다)

휴우~ 이게 진짜 고등학생이란 건가, 하고 요즘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전 - 다른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 누가 강제적으로 시

키는 걸 정말로 싫어합니다. 여느 분이 그러시길, '휘게 하려고

하면 부러져 버리는 대나무' 같은 게 저라고 하더군요. 그게 공

부건 뭐건...

흑.. 놀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뭐하러 그리 열심히 공부했나 싶습니다.

솔직히 후회가 됩니다 --; 고등학생이 되니까 정말로 놀고 싶

더군요. 특히 요즘같이 부담감이 많이 생길 땐 어디 도망이라

도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지난 주말에 아는 형님네 집에 갔습니다.

가서 처음으로 술이란 걸 마셔봤죠 --; (절대 구라 아님)

술에 대한 호기심도 호기심이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마음 속

부담감을 좀 줄여보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했지만.. 다음 날

집에 가서 괜히 마음만 더 상해버렸습니다.

(다행히 필름이 끊기거나 꼬장을 부리며 맞을 짓을 하진 않았

다는...--;)

에효효효~ 신세 한탄만 했군요.

쩝, 어서빨리 이 1년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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