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

거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 월요일이 지나갑니다.

오늘은 무척이나 날씨가 꿀꿀하군요.

비오다가 햇빛이 쨍쨍합니다.

저는 지금 모니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글을요...

그리고 제 앞에는 파란컵에 담긴 사이다가 있군요.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침엔 버스를 늦게타서 1교시 중에 학교에 도착했고,

영어시간에는 자다가 얻어 맞았네요.

집에와선 잠만자다가 스타잠깐하고 고무림에서 하릴없이 죽치고 있군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상실되어가는 자아(;).

으음...그저 그렇군요.

환사의 다이어리 제 1장.

[은령]

음..제목이..인상적이군요.
혹시나 해서 노파심(?) [니가 몇살인데! 퍽-ㅁ-!] 에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목에 호기심(?)이 동해 오긴 했지만..;

[환사]

그걸 노렸습니다.
조회수...-0-;
"조회수 나에게 맡겨라"의 오백팔십이계중 십이계입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관심을 유도하라"

[은령]

음..나머지 오백팔십일계를 듣고 싶군요-ㅁ-

[행인]

저기..죄송스럽지만 하나 묻고싶은게 있는데요;;
제목의 [즐]이..정확히 무슨뜻인가요? 제 옛날기억으론 즐하면 즐거운~이런의미였던것 같은데..
어느날보니 상당히 나쁜뜻으로도 쓰이는 것도 같더군요 (콜록)
즐...도대체 무슨뜻입니까?

[가온(歌溫)]

환사님 자극적인 제목으로 정담지기의 이목도 끌 수 있음을(?) 유의해 주십시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