쳇... 솔직히 이런 말 하면 넋두리 같고 떼쓰는 것 같아 싫지만요...
정말... 샘이 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_-
중2떄부터 저랑 매일 판타지랑 무협책을 읽어온 친구가 있었지요
그놈... 제가 무협에 대해 아는 것 못지 않게, 판타지에 대해 상당히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책이 반지의 제왕이라더랬죠.)
그러나 그녀석과 저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따면... 그놈은 항상
평균 올백에 가까운 (기껏 많이 틀리면 한 세 문제...) 점수를 받는데,
저는 평균 80대의 밑바닥에서 긴다는 것이었죠...
처음엔 그저 따로 공부하나 부다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놈이 보통 놈이 아니더이다...
소집일... 즐겁게 학교를 갔는데 학교 현관에 딱 붙여져 있는 그것들...
딱 4명... 그 위로 써있는 합격이란 글자... 그 옆으로는... 저같은
것들은 꿈도 꾸지 못했던 '민족사관학교' 라는 게 있었죠
한 학교에서 4명이나 나왔길레 "왠일이야..." 라고 말하며 이름을
쭉 두러보는 순간... 그놈의 이름이 떡하니 있을 줄이야...
흑흑... 왜 그녀석은 돼고 나는 안돼냔 말이야...
그놈이 말하더이다... 지는 초1떄 구구단을 때고 나서부터, 초 고속
학슴, (이름하여 조기교육)을 받아왔다구...
쩝... 나도 조기교육 받으면 그런 데 입학할 수 있었을까요? ㅡ,.ㅡ;?
하여튼.... 불공평한 세상입니다. (니가 그럴 말 할 자격이 있을까나 모르겄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