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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런 불공평한 세상아~~!

작성자
Lv.1 무령가
작성
03.08.23 09:32
조회
660

쳇... 솔직히 이런 말 하면 넋두리 같고 떼쓰는 것 같아 싫지만요...

정말... 샘이 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_-

중2떄부터 저랑 매일 판타지랑 무협책을 읽어온 친구가 있었지요

그놈... 제가 무협에 대해 아는 것 못지 않게, 판타지에 대해 상당히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책이 반지의 제왕이라더랬죠.)

그러나 그녀석과 저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따면... 그놈은 항상

평균 올백에 가까운 (기껏 많이 틀리면 한 세 문제...) 점수를 받는데,

저는 평균 80대의 밑바닥에서 긴다는 것이었죠...

처음엔 그저 따로 공부하나 부다 ....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놈이 보통 놈이 아니더이다...

소집일... 즐겁게 학교를 갔는데 학교 현관에 딱 붙여져 있는 그것들...

딱 4명... 그 위로 써있는 합격이란 글자... 그 옆으로는... 저같은

것들은 꿈도 꾸지 못했던 '민족사관학교' 라는 게 있었죠

한 학교에서 4명이나 나왔길레 "왠일이야..." 라고 말하며 이름을

쭉 두러보는 순간... 그놈의 이름이 떡하니 있을 줄이야...

흑흑... 왜 그녀석은 돼고 나는 안돼냔 말이야...

그놈이 말하더이다... 지는 초1떄 구구단을 때고 나서부터, 초 고속

학슴, (이름하여 조기교육)을 받아왔다구...

쩝... 나도 조기교육 받으면 그런 데 입학할 수 있었을까요? ㅡ,.ㅡ;?

하여튼.... 불공평한 세상입니다. (니가 그럴 말 할 자격이 있을까나 모르겄네)


Comment ' 3

  • 작성자
    Lv.1 천아
    작성일
    03.08.23 10:32
    No. 1

    6살때 시계를 떼고 7살때 구구단을 떼고...
    초등학교때까진 조기교육으로 수학경시도 나가고 했지만...
    중학교때 폐인지로에 접어들면서...
    성적이 쭈욱... 떨어졌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8.23 11:57
    No. 2

    조기교육이라도.... 자신이 꾸준히 해나아가지 않는다면...

    오히려 다른사람보다 더떨어지는경우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배운거라 너무 쉽다고 점점 학업에 기피(?) 하다가....

    결국은 남보다 떨어지게되는.....

    하... 경험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수바라기
    작성일
    03.08.23 12:11
    No. 3

    뭐 공부라는게 쪼금 이라도 자기가 할 맘이 없으면 안돼는거 아닌가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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