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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천하제일인을 만나고....

작성자
Lv.1 슬램덩크
작성
03.08.15 08:34
조회
560

오후에 업무차 버스를 타고 미아리를 가려고 했다.

하지만 계획이 변경되서 버스가 아닌 지하철를 타려고

신사역으로 갔다.

거기서...우연히 지나가다가 '이창호'선수를 보게 됬다.

바둑황제...

바둑을 두는 사람중에서 정점에 이른 천하제일인...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무협속에 세상은 아니지만...그는 세상누구나 인정하는

천하제일이다..자신에 분야에서는...

기회다 싶어...영화관에 가는 그를 붙잡고 싸인을 받았다.

내 명함을 주고 거기 뒷쪽에 싸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말없이(정말 과묵한게 느껴진다.)

펜을 눌러쓰면서 적었다.

"李昌호(호자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ㅠ,ㅠ) 2003 8.14.'

직업상 나도 명함을 많이 주고 받는 편이다.

하지만 어제 만큼 명암을 주고 받는것이 기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다.

과묵하고 평범한 사람...내가 느낀점이지만...그는 바둑 천하제일인이다.

나도 언제가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싸인을 하는 날이 올까?!

오게만들어야지...^^*

모두 즐거운 휴일 되세요..


Comment ' 4

  • 작성자
    우우우욱
    작성일
    03.08.15 11:36
    No. 1

    이창호氏에 대한 일화
    제가 고속터미널에서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정도 우리 노래방에 와서 ,노래를 부르고 가곤 했죠.
    홀로,,,쓸쓸이,,,,,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가더군요,,,,
    역시, 천하제일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3.08.15 11:37
    No. 2

    님 어디 있어요...........

    제가 사인받으로 갈께요........^^;;

    물론 밥은 님이 사셔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15 12:34
    No. 3

    과연. 정말 천하제일인이지요.

    갑자기 수담.옥 님의 '사라전 종횡기'에 나오는 '두점 접바둑이면 바둑의 신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놈이 생각 나는군요.

    그래도 히카루노고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아무래도 바둑의 신도 호선으로 두고 싶을거예요.

    천하제일인이라...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15 17:22
    No. 4

    저는 서울살면서도 그런 유명인을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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