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은 여름날씨라고 하긴 쌀쌀한게... 역시 가을의 문턱을 넘었구나.. 하고 생각에 들게 합니다.
이런 쌀쌀한 날씨에는 뜨거운 물로 온몸을 녹일 때, 그 느낌, 온몸이 풀어지면서 행복을 느끼게 해 주지 않습니까? [너만 그래!]
하지만, 저는 결코 이런 쌀쌀한 날씨속에 굴하지 않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합니다!
그건 1년전부터 이어온 저의 전통인데[더럽게 전통할 것도 없나 보다!] 우선 밤 12시 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찬물속에 샤워를 하면... 정말 그 쾌감이!
찬물도 보통 찬물이 아닌 수도꼭지를 끝까지 돌려서 쏟아지는 찬물!
특히 겨울의 새벽공기를 마시며 샤워하는 그 기분! 예술입니다! 오오옷!
저는 우선 상처[피부긁다가 생긴 상처]를 지지(?)면서 하기도 하고... 정신수양에 아주 좋습니다.
물론 무협소설에서 나오는 분들처럼 폭포수에 맞으면서 정신수양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의 나약한 몸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일!]
어쨌든 아주 좋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감기에 걸릴 수도 있는 다양한 부작용[저는 그렇지 않았지만..]이 생길 수도 있지만...
흠흠, 어쨌든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후회하진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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