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usion - 그 마흔 아홉번째 이야기 - 이모티콘 줄이자!!!

새삽스럽게 요즘 이모티콘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껏해봐야.. 쓰는거.. 몇 개 되지도 않는데.."

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으나, 다시 한번 곰곰히 되돌아보니.. 그 양이 또 장난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채팅 용어나 유행에 맞추는 글들을 상당히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여러분이 흔히 아시는.. 그리고 크게 지탄하시는..

그런 글들을 사실 저도 쓸 줄 압니다. (저도 나름대로 신세대니까요.)

뭐, 신세대라고 그런 글들을 잘 쓴다는 소리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못 쓰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글을 쓸 줄도 알고 이모티콘도 여러개 만들 줄 알지만..

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글 쓰면.. 확실히 내용이 전달되는데 뭣하러 그런 글들과 이모티콘을 남발합니까?

강호정담에서 이모티콘을 제지하지는 않습니다만..

좀 줄여봐야겠습니다.

아!!! 많이 줄이기는 힘듭니다. 버릇이거든요. ㅠ_ㅠ... (벌써 한번 쓰고 있다. -_-...)

아니.. 두번 쓴게 되는군요.. 쿨럭..

사실 호접님께 물어봐서 이 글 간격을 두번씩 뛰는것도 그리 좋은 행동은 아님을 알게 됬는데..

벌써 엔터를 두번씩 치고 있습니다. 아주 몹쓸놈이 바로 접니다. -_ㅠ...

아앗!! 이 글에서만 3번을 쓰게 되는군요. 이런.. 이런..

어쨌든 그만 루젼이 물러갑니다. 여러분들도 이모티콘이나 채팅성 글들을 보지도 쓰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종대왕 아찌.. 울지 마세요.. ㅠ_ㅠ.. (4번 쓰는거냐? 임마?)

[우승마]

글쎄요.. 이모티콘은 통신어체와 달리 글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사가 지나치면 안 좋은 것 처럼 적당한 이모티콘 사용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환사]

세종대왕은 아찌가 아닙니다;;;

[우승마]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 댓글에 논란의 소지가 있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이 곳, 즉 강호정담 같은 곳에는 적당한 이모티콘 사용은 글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해서 윗 댓글을 단 것이었습니다. 물론 진중한 글을 써야 하는곳에 이모티콘이 쓰인다면 그건 잘 못된 거 겠죠.. 그리고 '적당히' 써야 겠구요.

[illusion]

아아! 우승마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너무 많이 써서는 좋지 않다는 말이였지,

결코 '조금도' 써서는 안된다. 라는 말은 아니였습니다.

사실.. 저도 안 쓴다는 말은 드리지 못합니다.

이모티콘을 저도 모르게 쓰거든요. -_-;;; (이미 쓰고 있습니다.)

'적당히' 쓰는것이 우승마님의 말대로 글의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세종대왕 아찌라고 한 것은.. -_-;;; 친근감을 어떻게 좀 더 잘 나타낼 수 없을까? 하는..

그런 생각 떄문에.. 쿨럭.. 깊게 생각하실 것 까지야..

[등로]

써서 나쁜것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능이 화이팅!

[삼절서생]

이모티콘이 무슨 말인지 모른다는...^^;;

[등로]

삼절님
한글이나 문자로 표기되는 다양한 표정?등을...
이모티콘 이라 하지요
^^나 -_- 혹은 ㅇㅅㅇ 도 이모티콘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