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살만 잔뜩 태우고 왔어요~ㅠ.ㅠ
다리랑 팔 쓰라려 죽갔슴…;
모기양과 벌레군에게 잔뜩 헌혈한 탓인지 손가락하고 엉덩이가 띵띵-_-;
(고것 참, 불편하고 민망한 부분만 잔뜩 물렸네. 엉덩이는 도대체 어떻게
물린 건지 모르겠음-_-; 변태 벌레들… 불끈!!)
아이구… 가서 뙤약볕에서 잠만 자고 왔어요-ㅗ-;;
첫날 가서, 새벽에 올라간 탓에 너무 피곤해서 오전 내내 해변에서 드르릉 드르릉.
오후에는 물이 싸악~ 걷혀 가서 갯벌이 드러나서 해수욕도 못하고 드르릉 드르릉.
저녁에는 아부랑 밤낚시 가느냐고 물에 발 한번 못 담가보고 드르릉 드르릉-_-;;;
그나마 오늘은 갯벌 가서 진탕 놀아보려고 했는데,
발이 갯벌에 푸욱~ 무릎까지 양쪽이 다 빠졌습니다.
발 빼려고 끙끙거리는데… 물이 그득그득 천천이 차 오르고…(밀물인가? 썰물?)
간신이 아부의 도움으로 뽕! 발을 뺐습니다-_-;;(진짜 병따개 따는 것처럼 뽕! 소리가 남;;)
그렇게 힘겹게 잡은 게들은 물에다가 봉지째 담가 놨는데
누가 훔쳐갔습니다…(허무허무-_-)
음하하~
다시 순독언니의 집탐의 세계로 발을 담가 보시고,
아카데미에서 목욕재계나 하면서 시원한 피서를 보내야쥬~^^
둔저님 각오하세요!
둔저님의 독주를 막으러~ 가영이가 감돳~^0^
빠라바라바라바라빰~(이런 90년대 후반 유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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