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갑자기 이런 글을 적자니...마음이 조금 심란하군요.
쓸데없는 글이지만 용기 내서 저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에 대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음...고1때이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녔었죠...어느 날 제 눈에 누군가가 확 띄었습니다.
이런떄를 필(feel)을 받았다고 해야하나요? 어쨌든 제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과 음주를..-_-(고1때 처음 마셨어요...진짜 고1맞는지-_-)하러갔습니다.
서로서로 이야기하다가 저 보고 누구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대답을 했는데...
제 친구 역시 제가 좋아하는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어쨌든...서로 최선을 다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2,3개월이 지난 후 제 친구가 먼저 고백을 하더군요..멀리서 지켜보았는데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 몇 개월이 지난 후 어느 겨울방학이었던 거 같군요.
친구들과 학원을 점령해서..비디오를 보다가 잠시 길거리를 나왔는데....그녀가 보이더군요
전 그녀에게 달려갔죠...그리고 작은 종 하나를 건넸습니다. 만약 힘든일이 있으면 종을 흔들면 제가 달려가겠다고 말했죠.그리고 나서 그녀가 하는 말이 제 친구의 심부름인지 물어보더군요. 아니라고 전 대답을 한 다음 제가 좋아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몇 분간의 정적이 지난 다음....우선은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쉽게 변할 수 있으니까..2~3년이 지나도 자기를 계속 좋아해줄수 있다면 다시 고백해보라고 하더군요.(삼년지약)<---(밑에 이유가...) 그리고 남자를 약간 싫어한다고 하더군요보기 좋게 차였다는...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그녀의 친구가 저에게 오더니..아직도 그녀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더군요. 남자친구가 있더라도 좋아하냐고물어 보더군요. 전 좋아한다고 말을 했죠. 그리고 나서 며칠 후 그녀에게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혹시 남자친구가 있는지...그러더니 있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를 사귀는 거 싫어한다고 했던 게 생각이나..남친사귀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았더니...귀찮아서 사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 3년지약이 유효한지 물어보았습니다..유효하다고 하더군요..그리고 나서 몇 개월후...
그녀의 친구에게 그녀의 남자친구가 어떻는지 물어 보았더니...대답하기를..남자친구가 없다고 하더군요..하하...보기 좋게 속았더군요...차라리 태도를 확실히 하지...누군가를 미워하게 된게 처음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 개월이 지난 후 그녀를 보았습니다. 기분이 묘하더군요...막상 미워했지만...얼굴을 보니 미워할 수가 없게 되었다는....우선은 수능이 끝나고 다시 한번 말해볼예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마음이 심란하지만 공부에 집중해야되겠죠?하핫...쓸모 없는 글을 보신다고 수고하신분들꼐 노래한 곡을 들려드릴께요..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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