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와 광팬들을 욕했습니다.
특히 귀여니의 광팬인 '오렌지'...
세종대왕과 귀여니를 동급으로 놓는 모습에 분노했죠.
그런데...
오늘 친한 형과 채팅을 했습니다.
그 형이 부끄럽다고(지난번에 퍼온글 이 형한테 얻었습니다.)
이제부터 바른말만 쓴다고 이모티콘과 채팅어를 자제하라고 저한테도 권하더군요.
그런데...지금도 그 형과 채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게...힘들진 않지만...쉽지도 않군요..
이미 익숙해진것일까요..
바른말만 쓰려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튀어나오는 이모티콘과 채팅어!
엄청 부끄럽습니다 지금...
나오려고 하는 채팅어 및 이모티콘을 몇번이고 집어넣어야 할 정도라니...
국어를 배우고 세종대왕을 존경하고 한글을 사랑한다고 외쳤는데...
두번을 생각해야 '한글'을 쓰다니요...
휴...앞으로는 채팅어등은 줄이고 바른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뭐 군대갈날 얼마 안남았지만..
군대에서든 다시 제대후에도.. 그래야겠습니다 하하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후에는 바른말이 몸에 베일테지요 하하
앞으로 고무림에 제가 글올릴때 채팅어등이 있으면 가차없이!! 몽둥이들어 패주십시요.
그..그렇다고 칼로 베지는 마시고요. 하핫
호..혹시...(소심한 마음에 머뭇거린다...) 동참하실분 계십니까?하핫~(무안함에 얼굴이 붉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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