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에서는 반장이고 실재로 또래아이들 중에서 공부도 잘하고
1학년 여자후배가 생일파티때 유일하게 2학년생중에서 초대도 받았습니다.
인기만치요(부러워라 나는 여자애들 생일애 한번도 초대받은적 없는데;;;)
그런데 그녀석이 저와 컴퓨터를 하면서 이런 노래를 부르더군요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줌마들 여럿이 화투치며 놀아요 해쳐럼 밝은 얼굴로...
십만원이 왔다갔다 백만원이 왔다갔다 천만원이 왔다갔다~내돈내놔 이년아 내돈내놔 이년아
울상을 짓다가 삐뽀삐뽀 경찰차가 오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경찰차가 가면은 화투치며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이런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그거 어디서 배웠냐?"
"응 이거 내 친구들도 부르는데 재밌지??"
역시 요즘 애들은 순진한 애들 찾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니까;;;
ps. 그리고 게임하다가도 감정이 격해지면 이런말을 중얼거리더군요;;;
"꺼지라 이 가스나야~ 꺼지라 이 가스나야!!"
그래도 저는 제동생이 이정도면 순진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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