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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
03.07.31 00:40
조회
854

학급에서는 반장이고 실재로 또래아이들 중에서 공부도 잘하고

1학년 여자후배가 생일파티때 유일하게 2학년생중에서 초대도 받았습니다.

인기만치요(부러워라 나는 여자애들 생일애 한번도 초대받은적 없는데;;;)

그런데 그녀석이 저와 컴퓨터를 하면서 이런 노래를 부르더군요

"파란하늘 파란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줌마들 여럿이 화투치며 놀아요 해쳐럼 밝은 얼굴로...

십만원이 왔다갔다 백만원이 왔다갔다 천만원이 왔다갔다~내돈내놔 이년아 내돈내놔 이년아

울상을 짓다가 삐뽀삐뽀 경찰차가 오면 이불을 뒤집어 쓰고

경찰차가 가면은 화투치며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이런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번 물어보았습니다.

"그거 어디서 배웠냐?"

"응 이거 내 친구들도 부르는데 재밌지??"

역시 요즘 애들은 순진한 애들 찾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니까;;;

ps. 그리고 게임하다가도 감정이 격해지면 이런말을 중얼거리더군요;;;

"꺼지라 이 가스나야~ 꺼지라 이 가스나야!!"

그래도 저는 제동생이 이정도면 순진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결화
    작성일
    03.07.31 00:53
    No. 1

    예나지금이나 애들 달라진건 없습니다.
    10년전 제가 초딩일때도(제가 스물셋입니다) 저런 노래를 알았었고, 욕도 많이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과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똑같은거지요.

    다만 요즘애들이 문제가 되는건 단체라는것과 공공이라는것을 알지못한다는것 정도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07.31 01:37
    No. 2

    제 동생은 6학년인데 저보고 니, 너, 꺼져, x신, 몬발놈아. 이런답니다^^ 전 뭐.. 꾹 눌러 참을 수밖에 ㅠ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07.31 07:27
    No. 3

    저는 화투대신 포커, 백만원 단위 대신 억단위로 부른다는.....쿨럭....
    참 재밌는 노래였는데......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7.31 09:40
    No. 4

    저런 노래도 있었나??
    역시 나는 순수남??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7.31 09:52
    No. 5

    님의 동생은 그 정도면 많이 순수한 겁니다. [반장이라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31 10:25
    No. 6

    저노래...내가 초등학교때부터...알았다는... 아직도 저런 고전노래가...불려 지다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7.31 12:25
    No. 7

    나도 그거 초딩때 부터 불렀는데 히히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7.31 14:00
    No. 8

    -ㅅ- 반장이에요? 웁스 부러워라 ㅠ_ㅠ 난 기껏해야 분단장이 최곤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7.31 15:10
    No. 9

    저 노래 10년전에도 유행하던 노래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7.31 18:40
    No. 10

    슬프도다..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腐 雄
    작성일
    03.07.31 19:35
    No. 11

    20년 전에두 있었는데...헉 내나이가 벌써...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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