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선으로 서프라이즈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슈퍼액션에서 해주는 신비! 텔레비안나이트인가 뭔가하는 것 보다는 서프라이즈를 더 좋아합니다.
음.
일이 생겨서 진실 혹은 거짓은 못 봤습니다.
그냥 신기한 일 2개만 봤습니다.
2번째것은 신장이식으로 새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서 자신의 장기를 타인에게 주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가슴 찡한 이야기입니다.
1번째는.......
저주받은 의자의 이야기입니다.
300년 동안 60여명의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의자에 앉은 이는 불과 몇일을 넘기지 못하고 모두 사망하였으며, 살아남은 이는 한명도 없습니다.
이 의자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
이 의자는 본래 1700년대(......맞나?)의 모비스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와 결혼하면서 기념으로 만든 의자입니다.
그러나, 술먹고 놀기를 좋아하던 모비스와 그의 장인은 사사건건 대립...
모비스는 의자에 앉아서 계속 술만 먹고....
결혼생활도 삐그덕~
어느날 술먹고 돌아와보니 의자에 장인이 앉아서 꾸지람을~~
'이 쉐이! 감히 내 의자에!'라는 심정으로 장인을 살해~
그리고, 교수형을 당하면서 의자에 앉는 이는 모두 죽을것이다~~라고 저주를 퍼부었다는....
이런 미친 놈~~
술먹고 노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안하던 쌩~양아치백수건달 주제에 뭘 잘했다고 사람 죽이고나서 의자에 저주를 퍼붓는거냐~~
그런데, 다 보고나니 순간적으로 이런 생각도......
어쩌면, 처음에는 사람들의 죽음이 우연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우연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저주가 사실이라는 생각을 품게되고 공포를 갖게 되었을것이다.
아아, 귀신이 어딘가에 있다고 믿으면 정말 그 자리에 귀신이 나타나는 것 처럼 사람들의 '저 의자에 앉으면 죽어!'라는 강한 의식 혹은 무의식이 의자에 서려서 다른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아닐가?
그리고, 그 의자를 살인에 쓴 사람도 있다고 하니.... 모든 죽음이 저주에 의해서만은 아닐지도......
아.........
참으로 인간에 대한 공포와 안타까움을 가지게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뭐, 그 바로 뒤에 나온 장기이식 내용에 마음이 흐뭇해졌지만 말입니다.
아, 그런데 저주받은 의자라.....
흠..ㅡㅡ;... 이걸 무협에 인용을?
마교교주가 숨을 거뒀다는 마교교주의 옥좌.
그 의자에 앉은 이는 모두 사고를 당해서 죽게된다. 이에 소림사의 고승은 그것이 마교교주의 저주때문이라고 말하고, 의자를 부수려고 하거나 앉으면 저주에 의해 죽을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풀 수 있는 이는 오로지 한 사람!
무당파의 장삼봉!
이에, 의자를 무당파로 가져가기 위한 의자원정대가 결성되니!
둔저(프로도) 금강대사(간달프) 기타등등....
아........그러나, 그들을 방해하는 사악한 자들이 있었으니......
자신이 의자에 남긴 저주에 담은 내공을 되찾으려는 마교교주의 환생과 그의 부하인 마교의 흑기사들!
과연, 의자원정대는 의자를 무당파로 가져가서 장삼봉진인에게 맡길 수가 있을 것인가!
의자의 제왕!
1부 : 의자원정대
2부 : 두 개의 괄약근
3부 : 둔저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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