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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
03.05.09 20:47
조회
418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_+)체한 가영.

학교가서도 얼굴색이 시체마냥 푸르딩딩~

결국 집에 오자마자 컴터앞에 앉아 민간요법을 찾아당겼습니다.

부시럭부시럭~

체했을 때 손가락을 따는데, 간혹 손톱 밑에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거기에 바늘침(?)을 놓으면 손톱뿌리에 무리가 가 손톱의 성장이 더뎌질

뿐만 아니라 혈도(우오오…)가 없어 체했을때랑은 상관이 없다구 하더군요.

그저 손톱딸땐, 심하게 안 했을 때는 첫째와 가운데, 새끼손가락을 바늘뒤로

꼭꼭 눌러주고,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패인 부분을 꾹꾹 눌러주라더군요.

그래서요?

몇 번 바늘로 꾹꾹 누르다, 조금 지겨워져서 몇분에 한번씩 이로 꼭꼭

깨물어 주고 있습니다(=_=)

그리고… 테이핑 요법이라던가?

윗배에 가느다란 테이프를 세로로 세 줄 붙이고, 가로로 다섯 줄 붙이면

체했을 때 효과가 탁월하다더군요.

그래서요?

우우, 붙이고 있습니다=_=

음…그리고도 발을 따듯하게 해야 하고, 적당히 따듯한 물을 한 컵 마신 후

위장을 주물러(-_-)주라더군요.

아, 그런가… 하면서 양말 두겹 겹쳐 신고…

물 꿀떡꿀떡 마신 후 배를 주물주물…

"우오오 (똥뱃)살때문에 위장이 안잡혀!ㅠ_ㅠ!!"

…쿨럭.

체한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퍼억!)


Comment ' 5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5.09 22:27
    No. 1

    소싯적에 체기가 있어서 각종민간요법을 다써보고..(열손가락,발가락 다땃어요)..도 ..모잘라 물구나무서서 기도하기..구토신공까지 발휘하였지만 체기는 안내려가고 나중에는 배까지 아파오데요..ㅡㅡ;

    결국에는 새벽에 병원엘 갔는데....
    급성맹장이라고 하더군요....ㅡㅡ;
    무지하게 아팠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5.09 22:59
    No. 2

    헉… 급성맹장=_=;;
    가영 6학년때 일입니다. 체해서 화장실에 쪼그리고 앉아(변기에 턱까지 걸치고오-_-)있고 뜨듯한 아랫목에 배도 지졌는데, 삼일 후 병원 가보니 이러더군요.

    \"흐헉! 안 아프셨어요? 맹장염입니다!\"

    …거참, 바로 굶고 수술들어갔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帝皇四神舞
    작성일
    03.05.09 23:01
    No. 3

    맹장염에 걸리질 않네..
    거참.
    딴 놈들은 다 걸렸는데
    왜 나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5.09 23:09
    No. 4

    제황사신무님, 건강한게 최고입니닷=_+!!
    저같은 경우에는 아랫배에 흉터가 남아서… 보기가 괴롭다는-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브래드피트
    작성일
    03.05.10 02:37
    No. 5

    본격 민간요법 프로그램.!
    내년부터 시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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