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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연령별 아버지에 대한 생각.....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
03.04.09 16:35
조회
1,362

4살-아버지는 뭐든지 하실 수 있었다.

5살-아버지는 많은 것을 알고 계셨다.

6살-아버지는 모든 것을 정확히 아시는 것은 아니었다.

10살-아버지가 어렸을 때에는 많은 것이 지금과 확실히 달랐다.

12살-아버지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에는 너무 늙으셨다.

14살-아버지에게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버지는 너무 구식이거든!

21살-우리 아버지 말이야? 구제 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지셨지.

25살-아버지는 그것에 대해 약간 알기는 하신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 오셨으니까...

30살-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여쭈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버지는 경험이 많으시니까....

40살-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아버지는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50살-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만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랜더스-  중3도덕 교과서에서 발췌 (7차교육과정)


Comment ' 3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04.09 16:35
    No. 1

    동도 여러분께서는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어린아이
    작성일
    03.04.09 17:37
    No. 2

    흠.. 저와는 많이 다르네요.

    저에겐 아버지란

    누구보다 멋지고 자랑스러운,
    누구보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그런 분이네요.

    커서 남편을 만난다면 아버지같은 사람을.
    지금 친구를 사귄다면 아버지같은 사람을.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아버지같은 애를.

    내가 자라서 아버지같은 사람이 된다면 좋겠네요.

    남들처럼 성공한 것도 아니지만,
    나의 마음을 가득 채운 것은 아버지의 자랑스런 모습이네요.

    연예인보다는 아버지가 좋네요.

    나를 혼내실 때는 밉지만, 몇분 지나면 금새 그 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어요.

    제겐 아버지는 너무나도 큰 존재입니다.



    어릴땐 아버지를 경시했는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버지가 조금 어리석은 행동을 하더래도. 어느 무엇을
    하더라도 좋네요.

    (아버지하니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4.09 20:24
    No. 3

    4살부터 14살까지는 조숙하다못해 영악스런 아이로군 했더니...
    커헉, 내 나이가 50살이란 말인가로 급전직하...ㅜ,.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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