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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東方龍
작성
03.03.04 07:55
조회
564

꽃샘추위가 찾아와 사흘 굶은 시어머니의 새초름한 얼굴처럼 날씨가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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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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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마지막 즈음에 찾아온 꽃샘추위, 감기조심 하세요~

그런데, 여러분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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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詞

그녀는 너무나 눈부신 모습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가까이 갈 수 없었죠

나의 더러운 것이 묻을까 두렵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다가갈수록 내 마음도 병이 들었죠

그녀는 천사의 얼굴을 천사의 맘을 가졌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알아 보지 못하죠

허름한 청바지의 플라스틱 귀걸이를 달고 있던

그녀를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건 너무나 자랑스러워

내가 갖고 있는 또 하고 있는

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모든 것

어느날 갑지기 의미없게 느껴질 때 오겠지만 우

그녀와 커피를 함께 했던 가슴뛰던 기억을

오랫동안 내 마음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거예요

사랑이란 말이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기에

나는 그녀를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싫었어 우

하지만 밤새워 걸어도 아무리 생각 해봐도

그보다 더 적당한 말은 찾아 내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날이면 그녀 품에서

실컷 울고 싶을 때도 있었죠

가느다란 손이 날 어루만지며 꼭 안아 준다면

그녀는 나에게 말했죠 친절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그렇게 대한 것이죠

그러나 그녀는 그 사실을 아직도 모르고 있죠...

우~


Comment ' 5

  • 작성자
    소예
    작성일
    03.03.04 09:04
    No. 1

    아침에 한숨 돌리고 ...커피 마시는 중에 듣는노래...
    좋네요.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3.04 10:03
    No. 2

    ㅡㅡ...
    군림동네님의 빈 자리를 동방룡님이.. 대신 하여 메꾸어 주시는 군요..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3.04 14:47
    No. 3

    ^^
    동방룡님.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황금소나무
    작성일
    03.03.04 15:24
    No. 4

    행복해지는 느낌이예요. 따스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方龍
    작성일
    03.03.04 20:29
    No. 5

    허허허^^
    모두들 좋은 느낌으로 들어주시니, 제가 더 기쁘군요^^*
    음악은 인류의 영원한 좋은 친구요, 휴식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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