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바르게 배워보는 경제상식-경제시리즈1(이제부터는 일반상식입니다)

안녕하세요...오랫만입니다.

조금 복잡한것이 많아 쉬느라 글이 늦었습니다.다라나님에게 태그를 배워 제게 하나의 기억이 되고있는  의미있는 노래들을 삽입합니다.싫드라도 들으시면서 읽어주십시요...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이은미의 목소리로 삽입했습니다.과연 우리는 서른에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를 생각케해주는 노래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제일처음 시리즈에서 언급했듯이 기본적분석에서 우리는 처음인 "주식의 내재가치분석"을 배웠고 이제는 "경제적분석"을 배울 시간입니다.특별히 어려울것도 없고 사실 책을 보면 다나오는 내용이지만 제가 언급하는 부분이 주식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중요할것 같아 여담삼아 쉽게 풀어 가겠습니다.(즉 책을 보면서 배울수 있는데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지식의 습득이 싑지 않습니다)

일단은 참고서적으로 책을 하나 추천드리겠습니다.

미국번역본인데 "제레미 시겔의 주식투자 바이블"이란 서적이 있습니다.제레미시겔이 지은이고 김종환외 옮김에 거름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이름 그대로 바이블인데 아마 쉽게 읽지는 못할겁니다.하지만 언제인가는 본인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켜 반드시 읽어보아야할 경제학과 주식의 절충서적입니다.(자금 여유에 따라 천천히 사보셔도 무방합니다)

일단 경제학은 너무나 딱딱하므로 쉬운 얘기를 함으로써 요번회를 대신할까합니다.

요새 우리나라 상황이 어렵습니다.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라크전과 북한핵문제때문입니다.마치 97년도 IMF때와 동일한 경제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2개월전쯤 제글을 연재하면서 올해도 별볼일없다는 표현으로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즉 경제는 스톡(머물러있는것)의 개념이 아니라 플로우(흐르는것)의 개념으로 파악해야합니다.

음식점을 가던 백화점을 가던,학생일경우 부모님의 용돈을 주시는 씀씀이를 체크하던 경제의 플로우는 쉽게 주변에서 감지될수 있습니다.지금은 서서히 돈줄이 말라가고 있습니다.즉 돈의 흐름에 있어 동맥경화현상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이렇게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에인가 딱 멈추어버리는 시점에 IMF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제 강의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은 미리 그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안올수도 있지만 올경우에 미리 대비하는것과 모르고 맞이하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세상은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야합니다.

무슨 대비를 해야할까요?일단 번돈내에서 써야합니다.외상,대출,카드는 큰화를 부릅니다.그리고 최저한의 비용지출로 미래를 대비하여 허리띠를 조매야합니다.이 방법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주식면에서는 정반대입니다.여러분은 일생에 한번 맞이할지 모르는 큰 위기,바꿔어말하면 기회의 순간에 서있습니다.요번에 끝나는 이라크문제,곧이어 벌어지는 북한핵문제까지만 무사히 끝나면 큰 랠리가 펼쳐집니다...

물론 확률은 굉장히 적습니다.북한핵문제가 얼마나 오래 끌 사항인지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우리나라 국민은 펀더멘탈(합리적 사고에 의해 움직임)이 아니라 센티멘탈(즉흥적 감상으로 움직임)한 반응으로 경제적 활동에 임합니다.IMF의 황폐함을 겪었기 때문에 모든사람이 동일하게 분위기에 따라서 행동합니다.따라서 우리가 지난번까지 분석했던 기업가치를 무시하고 상황이 끝날때까지 어려운 주식투자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역으로 이런 상황은 일생을 살면서 한두번 맞이하기 어렵습니다.IMF때 주식해서 때돈 번사람 계세요?대비가 없이 맞이하면 그 상황이 완결될때까지는 모르고 지나가는것이 주식투자입니다.여러분은 요번 기회에 한번 연습삼아 가상의 주가흐름을 공부해 보십시요...

미국은 진짜 로마제국입니다.특히 자국이익에 배치되는 나라에는 철저한 보복조치를 가합니다.지금은 이라크전때문에 가만 있지만 전쟁이 끝나면 이제 한국과의 마찰이 본격화 될것입니다.특히 노당선자가 이미 민족주의적으로 미국과의 동조를 거부할 움직임이어서 파장은 쉽지 않을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1년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늠할 중요한 시점입니다.너무나 복잡한 문제이므로 어떻게 정책이 이루어져야하냐는 언급드리지 않겠습니다.미국이 언젠가는 망한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주식과 경제 얘기만 하겠습니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주한미군철수와 신용등급하향,무역제재조치등의 협박이 예상됩니다.물론 북한과의 협상과정에서의 여러가지 변수가 감안되겠지요..이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화되면 상당한 경제후퇴와 주가하락이 예상됩니다.실제로 IMF때 말레이시아가 그랬습니다.하지만 고립화만 안된다면 잠깐의 협박은 국내경제를 어렵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과정에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던  발생안하던 요번에 기록되는 저점과정은 국내증시에 있어서 10년정도를 상승으로 이끌 마지막 바닥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한달이 되던 1년이 되던 몇년이 되던 지금의 과정이 큰 경제사이클의 대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우리 몽파의 여러분들은 앞으로 부자되면서 사실것입니다.제말이 틀리는지 맞는지는 십년후에 이야기해봅시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경제를 시작해보겠습니다.꼭 매주 조회하여 상식을 넓히세요..이강좌는 굳이 주식이 아니더라도 경제상식이 될것입니다.이 정도는 알아야 사회생활해서 굶어죽지 않거든요..좋은 주말되십시요....

[금강]

전 한숨 쉬고...나서
다시 와서 보겠습니다.
1타다!
(저도 이거 해보고 싶었다는^^;)

[東方龍]

아...
금강 선배님께서도 \"1타닷!\"이라는 방법을 즐기시는군요...^.^;
오, 그리고 호접몽님, 님의 박식한 주식시장의 지식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지니 좋군요.^^

[호접몽]

아니..문주님께서 계셔서 댓글을 주시다니...영광입니다.동방룡님 감사합니다.사실은 동방룡님 올리시는 정담을 보고 샘나서 다라나님에게 배운것입니다..하하하..

[낙성추혼1]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도 너무 듣기 좋군요^^

[호접몽]

낙성추혼 이검명님..오랫만이네요..근데 감상란 댓글은 불만이 있습니다.항상 안좋은것만을 이야기하는 사람과 책을 읽고 그냥 안좋았던것을 이야기하는것과는 근본적차이가 잇다고 생각합니다.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의 참여와 성격이 잘못형성되어 항상 안티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참여는 구분을 해주어야 할듯 싶습니다.세상은 칭찬하면서 살기에도 모자른 시간아닙니까..칭찬 감사합니다...

[아자자]

일리가 있는 식견이십니다.
또한 이은미의 맑은 목소리를 들으니 좋군요..^^

[낙성추혼1]

호접몽님 ..
먼저 제 감상란 댓글때문에 기분이 많이 상하지나 않았는지
죄송스럽군요.
호접몽님이 위에 올리신 말씀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항상 포지티브 마인드를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요^^)

저도 외인계를 이제 막 읽었는데 참 재미있더군요
황기록님의 전작 \'귀역\'도 참 인상깊게 보아서 그런지
이번 외인계도 아주 느낌이 좋게 읽었습니다
저는 검정중원님이 어떤 분인지도 잘 모르고 그분이 이책을 왜 재미없게
읽으셧는지도 잘 이해가 안가지요( 당연히 이해할수가 없겟죠.
그분에 대해 개인적인 취향등 아는게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다만 제가 우려햇던점은 안티에 대한 안티가 갖는 부작용이랄까요...
더구나 그래도 고무림에서 고수님에 속하시는( 제 개인적인 생각임다)
호접몽님,아자자님, 흑저님의 3인합격에 보는 제가 가슴이 떨리더군요
(저같으면 그런 공격에 못견딥니다^^)

그동안 서로 의견이 안맞아 고무림을 떠나시는 분을 몇분 보았지요
더구나 어린 독자들이나 무협에 입문한지 얼마안되서 제대로 된
감상을 잘 못올리시는 분들의 경우 너무 주눅이 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재미없다는 감상을 올릴때는 큰 용기가 필요해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그냥 조금씩 너그럽고 넉넉한 마음을 갖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황희정승(맞나?)의 고사가 생각납니다
\"너말도 맞고 네말도 맞다\"^^

[아스피린]

흠냐 호접몽님 강의를 열심히 읽고는 저도 기본적 분석을
해보려고 호접몽님이 말한 사이트의 정보를 토대로
기본적 분석을 해보려 했습니다.
금융주의 대표라는 국민은행.
그리고 진짜 주식값 비싼 롯데칠성

저처럼 숫자에 약한 사람은 기본적 분석하다보니 머리가
빠개지겠더군요.
몇개 계산해보다가 결국 포기......
흠냐 좀더 공력을 쌓아야 할듯,,,
게다가 하나 계산해보는데 시간많이 들더군요.
호접몽님이 말한 우리나라 주식 줄세우는건 무리일꺼 같어......

[아스피린]

크윽!!!!!! 호접몽님의 경제상식 기다리기가
군림천하 기다리는것 처럼 느껴지는 구나.......
하면 좀 과장일까요?

하여튼 무지 무지 기다리고 있고 또 기다리기 힘드니까요
꾜박 꼬박 많이 올려주세요.
+.+
생활전선에 바쁘신 호접몽님이 1주에 2편쓰시긴 어렵겟지만
1편씩이라도 꼬박 꼬박 부탁드립니다.

[호접몽]

아스피린님..감사합니다.그래서 자기의 관심대상을 축소시키야 합니다.즉 한 10개종목정도를 대상으로 한다거나 애널리스트리포트를 대상으로 한다거나또는 신문에 언급되는 주도종목군을 대상으로 한다거나하는 융통성이 필요.....

[신독]

오늘은 전망을 내 놓으셨군요...그렇군요.
주식은 참 요상한가 봅니다...^^
앞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제를 말씀하실 것 같군요....

아...할 일은 많구....흠...순위를 정해서 착착 진행해야 되는디...
사는 건 복잡하군요. ^^;

[成魂]

뭔가 머리 아프긴 하지만 재밌네요 ^^ 재밌다는 표현이 조금 이상해도 하나의 분야로 전체를 보는 걸 해보고 싶어서 경제(?) 공부를 하려고 했거든요.
다시금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신 호접몽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