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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적나라닥
작성
03.01.31 14:27
조회
947

간만에 시내 대형서점에 갔었더랬습니다. 다들 시골들이 없으신가 설 연휴 전날인데도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았더랬습니다.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눈에 띄는 책 한권이 있더군요. 핵 제목은 '삼국지 속의 삼국지'라는 책인데 책 내용은 차치하고서 겉표지 책갈피식으로 광고카피하나를 끼워넣어놓았는데 이런 구절이더군요.

"삼국지 세번 읽은 사람과는 대화하지 말라"

괴상한 망상이 떠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그럼 이 세상의 모든 왕따들은 모두 삼국지를 세번 읽었기 때문이란 말인가? 모 아니면 도식으로 이왕 읽을 꺼 화끈하게 한두번 읽던지 아니면 끈떡지게 수십번을 읽을 것이지 괜히 세번 읽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단 말인가?'

단순한 망상에 '왈왈(개짖는 소리)'이였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Comment ' 8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3.01.31 14:43
    No. 1

    다 헛소리입니다...ㅡ,ㅡ;;
    저는 세번이 아니라 열번도 더 넘게 읽었는데...
    요즘 애들은 다 그정도는 기본이라...
    적어도 30번 읽은 사람은 되야 대화를 하지 말아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31 14:54
    No. 2

    ..................
    저는 삼국지를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삼국지의 기본스토리도 거의 모릅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3.01.31 15:05
    No. 3

    삼국지에 나오는 삼국(三國)의 이름이 유비, 관우, 장비 인가요???ㅡㅡ;;
    우훼훼훼훼훼...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31 15:05
    No. 4

    삼국지..
    읽으려고 노력만 무쟝 하는 책..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3.01.31 15:09
    No. 5

    쿨럭...
    다섯 번 읽은 나는...
    어둠의 자식... ㅡㅡ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담천우
    작성일
    03.01.31 15:40
    No. 6

    어휴....삼국지 첫 권은 수십 번도 더 읽었죠
    그 다음으로 안 넘어가서 그렇지....
    대망도 1권은 수십 번 정도 읽은 듯....진소백님이 어둠의 자식이면....
    시작하다 만 저는 회색의 아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1.31 19:25
    No. 7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2.01 05:53
    No. 8

    흠 세번 넘게 읽었으니.. 저 하고는 말해도 됩니다..^^

    웃기는 것은 각종 역사 서적을 읽다가 인물이 혼돈 되는 겁니다..^^
    이거야 말로 웃긴경우죠.. 헐헐... 누굴 탓하겠습니까... 기억력짧은 제머리를 탓해야 겠죠.. ..음.....결국 책에 나오는 많은 인물을 탓하기 시작했습니다..ㅡㅡ

    조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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