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에이리언이 우리 집에 살고 있다..
다름 아닌 인터네또라는 것임돠..
거기에 고무링이라는 사이또가 있는데..헐..
이거 재미가 그만입니다.. 지난 9월 6일 한참 무림냄새에서 좌백님의 혈뿌려 기린을 열쉼히 읽고 있는데.. 밑에 댓글이 달려 있더군요.. [고무링 개파]라구요..
그래서 얼릉 가입원서를 제출하고 그날 부터 출근을 하였습니다..
흠... 강호정담엔 인사글이 대부분 이더군요.. 다른 곳도 간판만 있지 썰렁하고..
그래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좋은 곳 같은 느낌이 들어서...글을 올리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이당시 분위기는 서먹했죠.. 제가 아는 분이라고는 한 분도 없었고.. 그 나마 작가 몇 분이 고작이었습니다.
무림냄새에서 활동하시는 고수 분들 몇 분 이름을 보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되었었는데.. 휘유우~~ 지금은...
아무튼... 그리하여 고무림을 조금씩 나만의 낙서장인양 도배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추석이 되자 썰렁해 지더군요..헐.. 그래서 오기로 감상글을 계속 올렸죠..
그리고 시사성있는 글도 조금씩 올리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글들을 보면 그 때 생각이나 웃음이 납니다..
제가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아 오히려 부끄럽고 과분한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설렁한곳에 그냥 낙서또는 일기장 식으로 글을 올린것이 지금에 이르게 되었네요.. 얼마후 군림동네님도 강호정담에 많은 글과 그림들을 올려주시고 .. 썰렁한 곳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셨지요.. 여러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 온곳이 이곳.. 고무링입니다..히히..
이제는 제가 없어도 잘 굴러다니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도배를 하면서 얻은 것 잃은 것 많습니다.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일부 분들은 직접 뵙기도 했구요..
하지만 고무림에 접속한 9월6일 이후 무협 읽는 량이 급격히 줄어 지금은 일주일에 한권 읽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지요...
아무리 힘들어도 손에 무협만 붙잡으면... 밤을 새서라도 한권은 필히 읽고 자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 헐...
조금은 자중하고.. 그리고 책을 꾸준히 보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배를 하시느라.. 저처럼 책을 소홀이 하지는 않을까..걱정입니다...
부디.. 책도 많이 읽으시고.. 가능하다면 간단한 글이라도.. 감상란에 남겨주심 좋겠습니다.. ^^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인생은 지금부터 입니다.. 파이팅!!!!! 하자구요..^^
어느날 갑자기 흑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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