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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둔저
작성
03.01.08 11:22
조회
1,315

옛날에 최배달아저씨께서 미국에서 병목을 수도로 자르면서 이슈를 일으켰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말하기를 그 병목자르기는 무술 좀만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거라고 들었습니다...........ㅡㅡ;

정말입니까?

왠지 믿기지가 않는다는.....어찌 맨살로 병목자르기가 그렇게 아무나(무술 배운 사람이 아무나는 아니지만...)다 하는 거란 말인가......


Comment ' 16

  • 작성자
    e2
    작성일
    03.01.08 12:26
    No. 1

    무술은 하지 않습니다만..들은얘기를 좀하자면 \'들은\'얘기입니다.
    일반 티비나 무술시범에서 병목자르기를 한다면 사술을 섞은 것입니다. 실에 휘발유를 적셔셔 병목 부위에 감고 불붙이면 그자리가
    약해져서 잘 깨진하고 하네요..물론 이것도 기본 실력은 있어야한답니다. 특공대 시범이나 기타등등에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병목 자르기는 가능하지만 아무나 넘보기 힘든 현대무술에서 초고수들만 가능하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병목자르기가 무술 좀 한 사람들이 다 한다면 최배달옹께서 그걸 말하고 다닐 이유도 없고 이슈도 돼지 않았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e2
    작성일
    03.01.08 12:28
    No. 2

    하나 더 덧붙이자면 연습해보진 마세요..잘못하면 손가락이 네개가 되는 수가 있답니다...새끼손가락이 흔적기관으로 퇴화한다는.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1.08 12:28
    No. 3

    저는 무술가는 아니지만...^^ㅋ

    아무나는 아닌 듯 함다.
    보통 영화에 나오는 병덜은 특수하게 만든 거라고 하더만요.

    저도 그 장면 책으로 봤는데,
    역시 병목 자르기도 단계가 있는 것 같슴다.

    누군가 병을 잡아주는 넘과
    그냥 병을 세워 논채로 따는 넘이 다르더만요.

    머...송판 같은 거야 우덜도 정권 좀 상할 각오하면
    몇 장씩 빠개지 않나여....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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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8 12:33
    No. 4

    허허....예전에 장갑을 끼고서 해본 적이 있는데...깨뜨리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죠. 거기다가 목만 날리는 것은....

    쇠파이프 아시죠? 그걸루 한 번 해보세요. 정확히 때리는 연습을 해서
    시원하게 휘둘르면 병이 안움직이고 목이 날라갑니다.
    조금만 실수하면 날라가거나 병이 깨져버립니다....쩝...
    엄청난 강도와 파괴력이 요구됩니다. 물론 가속도는 기본이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1.08 12:36
    No. 5

    암영님~~
    저는 분명히 글에 자르기......라고 했어요~~
    한대 맞으세요. 금강님에게서 맞으면서 배운 권법입니다.

    금강권!
    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8 12:38
    No. 6

    그왜..태권도 하는 애들이 수북히 쌓인 기와장 깨부수는 거 있쥬.
    그거 깨부수는 날이 오기 전에 매일매일 거기에 양동이로 소금물을 갖다 부었대염.
    그래야 잘 깨진대염.
    완죤히 두부같대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일
    03.01.08 12:45
    No. 7

    병목자르기는 약 5년정도의 수련을 하면 누구나 할수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트릭 등은 눈요기 감으로 하는거지..
    진짜의 병목자르기는 상당한 스련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내 칭구가 온갖잡기 20단정도 하는놈이 그래요..
    난 실제로 이 칭구넘과 같이 술묵다..
    이 눔이 소주병으로 병목 자르는걸 눈으로 본 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8 12:45
    No. 8

    말하자면 깨는 게 그정도라는 겁니다.
    자르는 건.....흐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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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8 12:53
    No. 9

    깬다는 것은 미시적으로 볼 때 마이크로크랙(소결함)의 전파 및 성장을 야기시키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경우 얼마든지 파괴의 관성을 이어갈 수 있는 반면에 자른다는 것은 결정질이든 비정질이든 결합구조나 방향성에 무관하게 인위적인 방향으로의 전단응력을 가하면서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의 슬립은 억제하는 역할을 부여해야 하므로 보통의 병이 가지고 있는 강도나 경도라는 개념보다는 실리카 구조 결합력의 파괴를 유도하지 않을 정도로 진동성향이 없으면서도 동시에 공유결합을 파괴할 수 있는 속도가 주어져야 합니다.

    .... 속도가 아닌 힘만으로는 역시 깨뜨리는 것이 불가능할 뿐이지요.
    또한 속도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열\'을 예로 들 수 있겠지만
    병이 녹으려면.... 끓는 물, 끓는 기름 등 액상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지요.....헥헥헥헥....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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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3.01.08 13:03
    No. 10

    최배달님이 하셨다는 자르기도 매끈한 편으로 깨기...가 아니였을까...생각합니다.
    무협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칼로 자른 듯 매끈하게...라는 보도가 많이 등장하는데...재료역학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이지요.
    단지 예리하고 경도가 크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잘라질 수는 없죠.
    금강석보다 이십배 이상 단단해야만 가능할 일인데...
    지구상에 금강석보다 단단하게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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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1.08 13:22
    No. 11

    누구야? 암영님테 말 시킨 사람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1.08 13:59
    No. 12

    암영님 고정하소서...ㅡㅡ;;
    암영님의 끝을 모르는 탐구열....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1.08 15:40
    No. 13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1.08 16:40
    No. 14

    음...흐미...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1.08 21:27
    No. 15

    병목칠려고 5년을 한다구요.. 헐 그시간에 무협한권 더 읽을 랍니다.. 그리고 이투님 말씀 무섭군요.. 흔적기관이라뇨..헐...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成魂
    작성일
    03.01.08 22:15
    No. 16

    흔적기관이라는 말 덕분에 도전을 포기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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