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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검마
작성
02.12.22 16:39
조회
717

  2002한·일월드컵에서 세네갈을 이끌고 8강돌풍을 일으킨 프랑스 출신의 브뤼노 메추 감독(48)이 한국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받고 공식적으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투 12월21일자 10면 참조). 대한축구협회는 메추를 포함한 두 명의 최종 후보를 23일 공식 발표한다.

A매치 감독선임을 놓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가삼현 국제국장을 유럽에 파견,두 명의 최종 후보의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들은 모두 “한국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메추 감독은 월드컵 개최국이자 4강신화를 이룬 한국에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협회와 적극적인 협상을 벌일 수 있다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포스트 히딩크’는 메추 감독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메추 감독은 2002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명장으로 자리잡은 지도자.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1-0으로 물리치는 등 세네갈의 돌풍을 주도했으며 사상 처음으로 세네갈을 8강으로 이끌어 유명세를 탔다. 뛰어난 지략은 물론이고 흐트러진 팀워크를 단숨에 결집시키는 선수관리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따라서 한국대표팀을 이끄는 데 적격이라는 판단이다. 메추 감독은 현재 UAE의 알 아인클럽을 맡고 있으며 내년 3월쯤 계약이 만료된다.

메추와 함께 거론되던 프랑스 출신의 로제 르메르 감독은 현재 튀니지 감독을 맡고 있어 “힘들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감독선임을 위한 기술위원회는 내년 1월 초 열린다. 23일 최종 후보 두 명이 공개되는 가운데 기술위원회에서는 후보들의 지도자 경력이나 성적,자질,성격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게 되며 계약조건 등도 논의하게 된다. 여기서 선정된 최종후보와 대한축구협회는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이며 1월 말 확정된다.

계약금이나 연봉 등에 대한 조건은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계약기간은 2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내년 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대회의 성적결과에 따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협회의 의도로 풀이된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후보 감독들의 의사를 확인한 만큼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면서 “계약조건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내년 1월까지 최종 결정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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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메추감독이라... 이번 월드컵때 세네갈 대표를 맡으면서 스타덤에 오른 감독

이지요...

물론 아직 외국인 감독이 필요한 시점이라 굳이 반대를 안하지만...

메추감독의 스타일이 수비위주의 3-5-2내지4-4-2시스템(3-5-2,4-4-2가 공

격형이긴 하지만 메추감독은 수비형으로 변형시켰더군요)을 사용해서 역습을

위주로한 플레이(이탈리아를 생각하시면 쉽게...)를 추구하는데 비해 히딩크 감독

이후로 우리 대표팀은 공격수부터 강한 압박 플레이를 펼쳐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 적응하는데라든지... 하여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듯 싶네요...

차라리 카마쵸나 자케감독이 우리한텐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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