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요 며찰 사이에 안보였다고 내심 좋아하시던 분들
제가 다시 왔으니 긴장하세요. -_-b
오랜만에 괜찮은 게임을 만나서 푹 빠지고 왔습니다.
게다가 잔병치레가 많은편이라 병원을 들락날락 했죠.
크리스마스날....정말로 눈오더군요. -_-;
저의 기원이 통했나봅니다.
아침에 눈 떠보니 문자가 여러개가 파바바~ 하면서 날라오더군요.
그 내용은 한결같이...
"눈왔다. 화이트 크리스마스...한강 갈 준비해라 +_+ "
물론 전 코웃음을 팽~ 치며 씹었죠.
그리곤 몇시간뒤...
초인종 울리는 소리와 함께 저의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_-;
정말로 친구들이 집에 찾아온겁니다.
순간적으로 친구들의 오싹한 눈빛에 흠칫 떨며
물었습니다.
" 왜 왔냐?"
" 왜 오긴....한강 갈려고 왔다"
" -_-.... 여친은 어디다가 두고? "
" 너 한강에 댈다주고 만날거야"
" 미췬자쉭들..-_-.."
그렇게 강한압박으로 전 한강에 갔습니다.
한강 간 뒷이야기는 발설하지 않겠습니다. -_-;
말하게 되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 있었나..-_-; ) 뿐 만아니라
정효님의 밑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알려고 하면 바로 신변정리 들어갑니다. -_-;
그렇게 궁금하시다면 술 쏘면 애기합니다...-_-;;
그럼..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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