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데 갑자기 귀에 웬 전화기가 얹히더군요
눈을 떠보니 제 어머님이 보였습니다
새로이 채택하신 늦잠자는 아들내미 깨우기!!!
머...이런 식으로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친구녀석이 전화를 했던거였습니다
대뜸 한다는 말이 "야 점심사도!"
딱 잘라 말하자면 정신나간 놈이죠(남 점심먹을 시간까지 자는 놈이 더 이상한가?)
아무튼 그래서 나가긴 나갔습니다
무지하게 추웠죠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보니 정류장에 나와있더군요
먹긴 먹었죠
그런데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고 나왔는데 뭐가 먹고싶겠습니까?
많이 먹더군요 제 친구놈은...
그러더니 제것 시킨것까지 꾸역꾸역 먹어버렸더랬습니다
...결국 이만원이 깨졌습니다
친구는 알바 저는 백수(현재로서는ㅡ_ㅡ;;)
어떤식으로 생각해봐도...
팬티를 뒤집어입고 물구나무서서 인간의 가청영역을 벗어난 돌고래소리로 노래를 해봐도 이건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담에 밥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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