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집에 갑자기 오셨다..
아침에 통화하고 점심을 드시고 바로 출발하셨다고 한다..
지금 옆에서 주무시고.. 계신데 많이.. 늙으셨다..
요즘 약간의 고혈압 증세도 있으시다고 하는데.. 그래도 혼자서 성남에서 발산동까지 오신걸 보면 아직도 정정하시다..
낼 모래면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십니다만.. 오래 사시길.. 빌어드리고 싶네요..
손자로서 효도 한번 해보고 싶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리광 부리는 손자로서의 모습만이 아닌 성인으로서 한사람으로서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네요..
인생은 말로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행동이 같이 따라 주어야 합니다..
저도 실천의 빈약함을 알기에..쩝..
아무튼. 내일은 진하게 일을 해야 하네요..쩝. 크리스 마스이브에 일이라니...
당근 25일은 억울해서라도 쉴 것이고 ..
다음달 예정의 부산여행이 무사히 성사 되기 만을 바랍니다..
헐헐... 늦은밤 주저리 오랜만에 강호정담에 몇 개의 글을 올려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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