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운님의 작품은 검(劍) 시리즈와 왕(王) 시리즈라고 하더군요.
제가 본 용대운님의 작품은 아직 '군림천하'가 유일합니다. 그곳에
있던 용대운님의 작가프로필을 보고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_-;
왜냐고요?
-모조리 4뿐이었습니다..-_-;;
에.. 물론 모두 4였던 것은 아닙니다. 6도 있었고, 2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99%가 4였던 것이 용대운님은 4와 무슨 관련이 있으신듯^^;
제가 용대운님의 작품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검시리즈와 왕시리즈는
모두 전4권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극문은 6권이니 제외하고...
마검패검이었던가요? 용대운님의 데뷔작인 그 작품도 전 4권으로 알고
있고.. 아무튼 2개 정도 빼고는 다 전 4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편역작품까지 고검생전인가를 빼고는 전4권이더군요^^;;
* * *
에.. 송진용님 작품도 볼 생각입니다.
무명계와 생사도, 그리고 집에서 15분 거리의 책방에 비정소옥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햇습니다-_-;
근데 전 여기서 또 놀랐습니다.
책방에서 송진용님 책을 피고 프로필을 보았습니다.
-1957년 생.
크억-_-;;
전 솔직히, 정말로(이거 절대 아부성 발언 아님) 송진용님 나이가
20대 후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송진용님이 들으시면 환호작약(?)
하시고 그분을 잘 아시는 분들은 화를 내실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그분의 행실과 언행(!?)을 보고 '젊으신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콘만 해도...-_-;;
제겐 하나의 충격이었죠.
* * *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룡강님.
전 솔직히 와룡강님의 작품을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무협계에
입문한 것이 판타지를 거쳤기 때문에 소위 구무협, 혹은 90년대 무협이라
하는 것들은 읽어보지도 못했죠(게다가 아직 고1이니^^;).
다들 와룡강님의 작품이 '야하다!' '쓰레기다! 남자의 XXX이야~(진짜루
어떤 사이트에서 이렇게 적어놓아서 놀랐던..-_-;)' 라고 하길래 대체
어느정돌까, 하는 마음에 책방에 서서 와룡강님 작품을 아무거나 뽑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_+!!(퍽퍽퍽퍽).............ㅡ.,ㅡ;;;
에.. 책을 뒤지며 찾을 필요도 없이 누군가가 페이지를 접어놓았더군요-_-;
(그 접어놓은 사람은 누군지..). 솔직히 두 눈을 부릅뜨고 한장한장 천천히
넘긴.........(퍽!)......것이 아니라(ㅡ.,ㅡ;).. 놀랐습니다.
무협지에서 그렇고 그런(우흐흐..)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알고 있고, 또 어느
정도 선(!)까지는 묘사를 한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생생하게...퍽퍽!)
묘사할줄은 몰랐습니다. 와우!(퍼퍼퍼퍼퍼퍼퍼퍽)
(-.,=;;)
어쩌면 와룡강의 소설 때문에 학생들에게 무협이란 장르가 '야한 삼류'라는
생각이 박힌 것은 아닐까요?
-칠정선인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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