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로 씀당. 양해를.. 꾸벅~)
장갑이 귤로 바뀌었다..T_T
다른우주님이 귤로 바꾸신거다.
한마디로 돌아버리겠다.
나는 지금 5일째 물만 먹으며 단식중이다.
다이어트 같은게 절대로 아니고, 몸 안의 불순물을 배출하자는 의도이다.
시작한거니 끝을 보아야 한다는 맴에서 7일 단식중 이제 2일 남은데 희망을 걸고
단식을 하고 있다.
장갑이 귤로 바뀐것을 볼때마다..미쳐버릴것만 같다.
넘넘 먹구싶다.T_T
게다가 반쪽으로 잘라져서 맛있는 속살까지도 보이니 더 사람 환장하게 한다.
근데 강호정담란에 웬 먹거리 얘기가 글케 나오나.
여중딩 추모식에 맥도널드로 햄버거 사러 들어갔다는 아줌니를 나는 증오한다.
그 아줌니가 햄버거만 안사러 들갔다면, 난 햄버거란 단어를 보며 굶주린 배를 다시 한번 움켜 쥘 일도 없었을 텐데.
햄버거 말고 떡볶기를 대신 사먹었다는 행운유수님도 밉다.T_T
그 글을 읽고 밑에다가 리플 달았다.
'떡볶기가 먹구 싶다~'
배가 넘 고파서 눈이 핑핑 돌고 앞에서는 온갖 맛있는게 둥둥 떠다닌다.
귤로 바뀐 사진을 볼때 마다 저걸 한번 핥아봤으면 얼메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든다.
새콤달콤 무쟈게 맛있을것 같다.
암영님이 돌팔매가 생각난다고 한다.
무심코 던진 돌팔매에 맞아 죽는 불썅한 개구리.
글타. 난 다른우주님이 던지신 돌에 맞은 개구리다.
귤로 바꾸신 다른우주님이 밉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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