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남들이 콧물 질질흘리며 고생하고 있을때,
즐겁게 워3를 하고 있었습니다.
친구들 기침하다가 쓰러져 넘어가려 해도
무협을 읽으면서 어따가 기침하냐! 주둥이 안돌리냐! 라고 외쳤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감기가 지나간 지금...
휴지를 옆에 놓고 이불을 뒤집어 쓴 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코피는 왜 쏟아지는지, 3일간 9번 터졌습니다.
수업하다가 졸다가(자다가 일어 났는데, 책상이 붉게 변했더군요.)
오락하다가, 소설쓰다가(젠장 공책이 피에 물들어서...)
씻다가...
이제와서 감기에 고생하는 불쌍한 폐인고삼. 이제 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러다가 안나오는 점수 더 안나오는 것은 아닌지...
쿨럭 쿨럭. 아악~ 주화입마다!
기침과 함께 오바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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