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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2.12.01 09:29
조회
731

책을 읽거나.. 학교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 성현들의 좋은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인생을 달관한 성현들이 한 마디씩 툭 던져놓은 화두에 몹시도 고민하며 그토록 알려했지만 생각만으로 알기에는 너무 작은 가슴과 작은 머리더군요..

그리고 결국 실행착오를 거쳐 아픔을 느끼고야 그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옳바른 것인가.. 아님 제대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

무협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간군상들의 고민들이 가슴에 와닿는 이유...

그것은 그들이 나를 대신하여 그 감정들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좋은 작가분은 좋은 작품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무공의 화려함도 멋드러짐도

내용상의 크라이막스도 아닌 한인간의 고민에서 오는 그것을 나도 같이 느끼고 공감하며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무공은 그것을 찾기위한 수단으로서...그래서 어설픈 글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있어 수많은 단어들이 나를 고민의 수렁에 빠뜨린다..

아버지 . 어머니. 그리고 동생.  

가족이란 단어 하나에도 수많은 뜻이 있음을 알리라..

가장 근본적인 고민 삶이란. 우리가 태어남이란...죽음이란..

인생이란.. 돈이란. 명예..등등..

인생을 살아가고 헤쳐나가는데 이런 고민을 반드시 해야할 필요는 없다..

감정에 충실하기만 해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다일까 생각도 해봅니다..

우리가 친구란 단어 벗이란 단어 사랑이란 단어를 무척 좋아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 아버지도 그렇구요..

왜 이런 단어들을 유독 좋아하는 걸까요...

정이기 때문은 아닌까요..  

그럼 정이란 단어는 어떤 뜻일까 .. 또 고민해 봅니다..

사전적 의미가 아닌 정(情)이란 실체를 알기위해.............흑저생각.


Comment ' 4

  • 작성자
    行雲流水*▦
    작성일
    02.12.01 10:00
    No. 1

    정(情)이란 단순하게 한가지로 구분될순 없는 감정(?)이죠.

    아픈사람을 보고 도와준다던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던지......

    뭐 동정심,의협심,아니면 불쌍해서 그런걸 일수도 있지만

    그런 모든걸 합쳐서 정이라고 하고싶군요;

    인간사이에서 정이 사라진다면 정말 삭막하기 그지 없을겁니다.

    조금만 더 정을 나눈다면 이세상은 정말 따듯할텐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2.12.01 19:51
    No. 2

    모난놈이 정맞는다는 옛말이 있죠...^^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 말과 일맥 상통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호
    작성일
    03.02.28 01:35
    No. 3

    아직도 길은 머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8.02 13:32
    No. 4

    聖地巡例 中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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