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사세미소년... 류정효님...
그는 누구인가?
고무림파 회원등록순으로 보면 암영보담 한참 웃선이다.
여기저기 남아있는 흔적을 보면 그는 꽤 걸죽한 농담을 많이 남겼었을 듯 여겨진다.
그는 아직도 통신상에 허용되는 한 뵨태 또는 팬태라는 별호로 여러사람에게
불리우고 있다. 왜? 무엇이 그로하여금 뵨태라고 불리우도록 했을까?
얼마전 릴레이무협에서는 고무림 회원을 상대로 릴레이무협을 시작했다.
더이상 변태지왕이 아님을 강조하고 별호마저 십사세미소년으로 바꾼 그가
이번에는 년...또는 정효지자 라는... 걸죽한 농담의 대상이 되었다.
이것이 결코 조롱의 의미가 아님은 고무림 회원 모두는 알고있다.
류정효님은 능히 이러한 일도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웃어넘길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그런데 류정효님께서 바로 아래에 난 더이상 소녀가 아니예요...응?...아니지...
난 더이상 뵨태가 아니에요... 내이름 가지고 장난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얼핏 정말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지만...
에이 또 웃길려고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너무나도 그동안의 모습에 익숙한 나는 또한 댓글에 장난을 치고 말았다...
일구이언은 자라지잡네....
두어개의 댓글을 달면서 정신을 수습해보니...
멜랑꼴리 내지는 쎈치해졌을 경우 아무리 사람좋은 정효님이라두 화가
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다...
야한자당의 변태왕(꼬깔별왕)이라는 별호도 고독왕으로 불러달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는 진정 외로운 것인가?
유리님이라 몽환님처럼 사시사철 가을인양 투명한 시심을 품고자 하는 것인가?
오케이, 여기까지!
암영은 바로 그것이 알고잡다...
정효님은 여전히 뵨태 또는 팬태마왕으로 불리우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무슨무슨 대협이라는 칭호가 필요한 지...
이도저도 아니면 진정한 고독인으로 거듭나고자 함인지...
만일 중자나 후자를 원한다면...
분명 별호를 바꿔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생년을 78년이라고 적어놓고
난 십사세여...라고 주장하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사십일세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십분 양보해서...
중자의 경우 이십사세미청년.. 그리고
후자의 경우 고독청년...정도라면... 인정해줄 수 있다고 본다...
띠동갑이여 걸려라라는... 정효님의 별호가 어떻게 바뀔지....그건..... 며느리도 모른다....
(반말이어서 죄송함다... 진지하게 우껴볼라구 했는데...잘 안되는구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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