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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
16.03.21 23:38
조회
1,064

안녕하세요, 아직 문피아 여기저기 탐방 중인 신입입니다..

며칠 동안 지켜 본 바로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게 습관이 된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여러 모로 :)


그래서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혹시 늑대소년 재미있게 보신 분 안 계신가요ㅜㅜ?

전 그 서사와 감독이 굉장히 흥미로워 극장에서만 세 번 봤는데, 혹시 서사적 관점에서 재미있게 보신 분이 있나 해서 질문 드려요. 

지금까지 저와 같은 관점으로 늑대소년을 본 분을 단 한 번도 못 만나서...

혹시 글쓰는 분들 가득한 여기에서는... 혹시나 하고..

다른 데선 이제 얘기도 안 꺼내게 돼서 마지막으로 여기에 질문해 봅니다ㅠ_ㅠ


저도 2012년 이후로는 안 봐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지긴 했는데, 철근에 맞아도 뼈 안부러지고 늑대로 변신하고 총도 피하는 남주인공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거울을 보며 ‘이게 웬 괴물이냐’고 말하는 늙은 여주인공의 대사부터 아무도 없는 언덕에서 언제까지고 홀로 눈덩이를 굴리는 나이들지 않는 남주인공의 대비. 


만약 감독이 ‘사회가 부여한 역할을 이행하지 않는 상태’를 괴물이라 칭한 상태에서 성장 서사를 그리고자 한 것이었다면, 사회로의 편입을 앞두고 자아와 현실 사이의 타협점을 찾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세운 것이었다면. 

자아와 현실 사이의 제 3의 도피점이 늑대소년이었다면. 

1. 소녀 시절의 여주인공이 사회와 반목하는 상태라 늑대소년(괴물)과 교감할 수 있다.

2.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시기(결혼~할머니)에는 늑대소년을 잊는다.

3. 사회가 부여한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마친 뒤, 늑대소년을 다시 만난다.


결말 부분에서 할머니가 된 여주인공은 늑대소년을 그냥 두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건 1과 3의 시기를 같은 ‘괴물’의 시기로 보더라도 2의 단계를 거쳐가며 환상을 환상으로 두는 법을 알았기 때문이 아닐지.(여전히 환상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더라도!)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렀을 때에는 감독이 철저히 계산된 상업영화를 찍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감독의 전작 중 ‘남매의 집’이 있기도 하니까요. 자세를 낮춘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 아니었을까요!


기사도 몇 개 찾아보고 감상평도 몇 개 찾아보고 했었는데, 다들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더라구요. 사실 동화같은 로맨스로 여론이 휘몰아쳐 하이틴로맨스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예 극장에 안 가시기도 했죠ㅋㅋㅋㅋㅋㅋ 그래서일까, 더더욱 늑대소년에 대한 평가는 한 방향으로 치우쳐 있는 것 같아요.


혹시, 여기에는 안 계신가요?

하이틴로맨스로 몰아치는 평을 뚫고 극장에 다녀온 뒤,

달빛슬픔(여주인공의 일기 제목입디다)의 오글거림을 떨치려 애쓰며 서사를 곱씹어 볼 강심장을 가지신 분... 

음.. 역시 가능성이 없는 해석일까요, 이건?


머릿속에 맴도는 말을 풀어놨더니 글이 점점 더 난잡해지는군요!

차라리 이걸로 레포트를 쓰는게 더 쉽겠군!

작은 희망의 불씨를 하나 남겨 두고 가 봅니다...총총


Comment ' 25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03.21 23:58
    No. 1

    연출적인 면에서 많이 감탄을 한 영화입니다. 여자들은 송중기 보러 가고 남자들은 박보영 보러 갔다는데, 저는 송중기 쪽에 좀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특히 송중기가 가지 말라고 하는 장면에선 눈물이...ㅠㅠ
    마음을 비우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봐서 그런지 아직도 뇌리에 남습니다. 특히 몽환적인 우리나라의 경치도 영화의 비주얼에 큰 보탬이 되는 것도 같았고요. 아무튼 늑대소년이란 작품의 그 고유한 느낌은 시간이 지난 지금...........................어?
    늑대소년이 벌써 4년 전 작품인가요??????????
    기승전충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0:01
    No. 2

    아닛.. 슬프려고 쓴 글이 아닌데 갑자기 슬퍼졌네요'_T 그러고 보니 그땐 학생할인 받아서 영화봤던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맥시마
    작성일
    16.03.22 00:22
    No. 3

    송중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엄청 팬이에요.
    처음 봤었던건 성균관 스캔들이었죠.
    거기 나오는 그 어떤 배우보다 눈길을 가더라고요.
    거기서 맡았던 배역이 굉장히 능글능글한 역할이었는데
    너무 잘 소화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진지한 장면에서도 기가막히게 참...
    이때 같이 출연했던 배우중 한명이 무려 유아인이었는데
    이 때는 유아인보다는 송중기에 훨씬 눈길이 갔던것 같아요.

    그 다음 봤었던건 차칸남자(제목 나중에 바꿨죠 착한남자로)였는데
    여기서는 더 깜짝 놀랐습니다.
    여리여리하고 예쁘장하기만 할것 같았는데
    남성적인모습의 카리스마가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지금 유행중인 태후에서의 멋진 모습이 이때부터 있었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가면갈수록 별로였지만...
    진짜 송중기한테 크게 감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서사와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편입니다.
    소년탐정 김전일 같은경우 전 5번정도 봤는데
    남들은 범인 다아는데 왜보냐고...
    근데 전 트릭같은 것보다는 범인이 왜 살인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절절한 이야기에 깊이 매료됐던것 같아요.
    지금도 비련호 사건하면 참 눈물이... ㅠㅠ

    여하튼 늑대인간은 송중기가 출연하기도 했고
    의외로 평이 좋아서 언젠가 봐야지 했던 작품인데
    아쉽게 지금까지 못보고 있네요 ㅜㅜ
    이번 공모전 끝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0:26
    No. 4

    오랜만입니다! 또 만나니 일단은 반갑다는 말씀을...*
    음! 물론 저도 1관람은 송중기를 보러 갔습니다!
    군도는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강동원 보러 3관람을...ㅎㅎㅎ

    늑대소년은 타임킬링 도중 정말 우연히 만난 보석이었어요!
    물론, 지금까지는, 제게만...T_T
    소년탐정 김전일이 만화였나요, 애니메이션? 저도 하도 재미있다 재미있다 하길래 죽기 전에 김전일 한 번쯤은 봐야지 했는데..
    돌아올 생각 없어 보이는 코난은 제끼고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메켄로
    작성일
    16.03.22 00:51
    No. 5

    저는 '늑대아이'를 더 재밌게 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0:54
    No. 6

    아, 늑대아이도 재미있었어요! 역시 명장면은 눈밭을 데굴데굴...
    의문사에 가까운 아빠늑대의 죽음이 1% 아쉬웠던 점...☆
    같은 감독의 작품이었나요? 괴물의 아이도 보려고 보려고 벼르기만 하고 못 보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22 00:57
    No. 7

    저는 오히려 어설픔이 보여서 보다가 포기한 기억이 있네요.
    상업적인 부분을 더 부각시키던지 무게를 더 주었던지 둘중 하나가 필요해 보였어요. 배우 연기나 영상미 부분에서 뭔가 너무 아쉬웠어요.
    서사적인 측면은 영화보다 소설이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영상매체는 아무래도 영상미와 배우의 연기력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뭐랄까 스토리좋은 디워 보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1:04
    No. 8

    우리들의 중기씨가 그때는 좀 몇 프로 부족한 감이 있었지요.
    영상미는... 제가 영상쪽은 전혀 모르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영상미도 만족!
    하지만 역시 서사를 이끄는 힘은 훌륭했다고 봅니다! 손쉽게 지갑을 열 장치들(유치하고, 오그라들고, 막장같고 뭐 그런 것들)을 너무나도 빤히 보이는 뻔뻔한 덫으로 설치한 그 점이 오히려 아이러니하면서도 유머러스했어요.
    '나는 서사를 말하는 감독이지만, 지금은 돈을 벌 거야. 네 지갑을 털어서.'같은 속삭임이 들려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22 01:09
    No. 9

    ㅎㅎ 확실히 보는 관점은 다양한거 같아요

    저같은경우는 서사방식과 영상의 묵직함이 따로놀아서 조금 괴리감이 있었거든요
    세련된 서사구조에 유치 뽕짝이라니! 아무리 하이틴 로멘스라지만 ㅜㅠ 은교같은 느낌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1:14
    No. 10

    은교! 은교 재미있나요? 은교 개봉했을 때 은교를 닮긴 닮았는데 좀 억울하게 닮았다고 놀리는 동기들이 하도 많아 오기로 안봤던 기억이 문득 새록새록* 저희 문창과였는데 말이죠. 한 달 전의 동주처럼 문창과 필감상 영화였는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1:15
    No. 11

    아니, 이 타이밍에 '재미있나요'라니...좋은 영화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3.22 01:19
    No. 12

    좋고 나쁘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ㅎㅎ
    재미 있습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외설로보이겠지만 제눈에는 아름다웠어요 ㅎㅎ 늙어가는 육체와 대비되는 젊고 아름다운 육체.... 참 복잡 미묘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1:23
    No. 13

    따뜻하셔라..* 벗었다 해서 외설이려면 우리 근현대 소설들은 외설의 시대를 이루는데 어찌하오리까! 기쁜 마음으로, 감상할 영화 목록에 꼭꼭 챙겨 두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3.22 02:09
    No. 14

    그 영화가 방영될 당시, 저는 모 회사에서 주당 100시간의 노동을 감행했던지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2:09
    No. 15

    무슨 일을 겪고 계셨던 건가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3.22 02:11
    No. 16

    그냥 평범한 게임회사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02:18
    No. 17

    게임회사ㅠㅜㅠㅠ 고생하셨습니다.... 게임회사 다니는 분들은 항상 고생이 많으시더라구요ㅜ 일은 매우 재밌는 듯 하였으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3.22 02:19
    No. 18

    .......마지막 문장에 이의를 제기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13:31
    No. 19

    뎨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R19
    작성일
    16.03.22 02:20
    No. 20

    게임회사... 어디 망가진 곳은 없으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6.03.22 02:22
    No. 21
  • 작성자
    Lv.79 대추토마토
    작성일
    16.03.22 09:14
    No. 22

    에, 그렇게 볼 수도 있을 법 하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공감은 안되네요.

    기억에, 여자는 소년에게 두려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맞아 순응했으니.
    사실, 의미부여는 하기 나름이고 꿈보다 해몽이란 말도 있으니 :)

    만약 그런목적이었다면, 그 달콤했던 영상미와 캐스팅은 전부 미스라고 봅니다.
    아무리 대단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손 치더라도, 아무도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건 무의미할테니까요.

    전 그냥, 적당히 달콤했고, 전체적으로 화사했던 영화라고 기억하고 있네요.
    그당시 늑대인간이 흥행소재이기도 했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13:31
    No. 23

    제 의심도 사실
    의미와 상징으로 가득 찬 영화, 서사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름쯤은 들어봤을 법한
    남매의 집을 촬영한 바로 그 감독이 늑대소년 감독이었다는 걸 알면서부터 시작됐죠.
    그 감독이 이 영화를 대체 왜? 라는 시선으로 본 게 2관람이었어요.
    철저한 비주류에서 철저한 주류로의 크로스오버가 두근두근 흥미로웠달까*
    송중기와 박보영, 늑대소년 아래 꽁꽁 묻어둔 것들이 자꾸만 머리를 내밀고 나와요.
    이쯤되면 감독한테 물어보고픔... 메일주소라도 알아내 볼 까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3.22 19:47
    No. 24

    제 인생 최악의 영화중 단연 상위권에 있는 영화에요^^;;다세포 소녀와 주글래 살래와 더불어서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my
    작성일
    16.03.22 22:29
    No. 25

    ㅋㅋㅋㅋㅋ저도 처음 봤을 때 이게 뭔가 했어요! 특히 송중기 변신했을 때 할말을 잃고 말았죠...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봤을땐 의외의 흥미로움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적어도 저는....
    역시 제가 특이했던걸까요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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