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사이트 여러곳을 둘러보는게 제 취미중에 하나인데요.
재미난 기사가 있어서 제 해석을 덧붙여 봅니다.
http://gigglehd.com/zbxe/13961306
http://gigglehd.com/zbxe/13961306#0
미세공정의 발달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내용이죠.
그럼 소비자들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네! 28나노대에서 22나 혹으 20나노를 건너뛰고,
삼성파운드리와 글로벌파운드리, 그리고 TSMC는 각각 14나노와 16나노로
GPU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미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AP에 먼저 할당하다 이제야 그래픽카드에 순서가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두어달뒤면 플래그쉽 즉 최고사양의 GPU가 발표되고, 그 이후 머지 않아 판매에 나서게 되는데 기사에 따르면 가격상승요인을 제어하기 참 어려워 보입니다.
이말은 세대가 바뀌면 초반에는 성능향상이 있고,
기존재고처리하느라 값이 높지만 두어달 지마면서 가격이 안정화 되는 수순을 밟고는 했는데, 이게 이번부터는 만만치 않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GTX970가격이 현재 45만원대 내외인데,
같은 성능의 차세대 그래픽이 나오면 전력소모는 더 줄이고 약간의 성능향상과 함께 5~60만원대로 출시되었다가 두어달 지나면 현재의 980급의 신제품 가격이 970가격대로 떨어지게 되는 수순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니 미세화 공정에 들이는 비용이 생각보다 쎄고, 또 줄여나가는게 쉽지 않으며 또한 차차기 공정으로의 전환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하니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파스칼이나 폴라리스의 가격이 안정화 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제 결론
1. AMD 폴라리스, NvIDIA 파스칼 출시직후보다 연말을 노려보자.
2. 14나노대 그래픽카드를 아주 오래 써먹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3. 14나도대에서 아키텍쳐 개선으로 기존 맥스웰처럼 두고두고 우려먹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4. 신제품의 성능은 기존에 비해 두배이상 가격도 두배가까이 될듯
5. 가격안정화가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 그래도 내년초 정도에 사면 몇년은 거뜬할듯
6. 결론은 이번에 성능에 있어서 굉장히 큰 폭의 변화가 있지만, 이호르는 당분간 예전처럼 찔끔찔끔 올라갈듯
급한분이 아니라면 올 연말 또는 내년초에 데스크탑을 마련할때 고사양그래픽카드를 사도 두고두고 써먹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고요.
노트북의 경우 드디어 현재의 970M급을 달아놓고도 쿨링시스템이 적게 들어가서 가볍고 그래픽성능과 휴대성이 동시에 상당한...노트북이 등장할지도 모르며(게이밍노트북이 아니면서도), 오래 써먹을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