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이 유행하는 이유가...

소설을 쉽게 쓸 수 있어서 유행하는 건가요?

보니깐 요즘 글들 장르 구분 가리지 않고 대다수가 회귀물로 시작하는데

딱히 거부감은 안드는데 너무 회귀물이 대세를 이루니깐

살짝 지루하더라구요.

주인공이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회귀 하고나서 이뤄내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너무 전개를 당연히 눈치챌 수 있다는 단점이 생기던데...

회귀물은 누가 유행 시켰을까요?

회귀물이 없던 시절에는 그래도 전개를 예측할 수 없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

요즘엔 판타지, 스포츠, 무협, 가리지 않고 죄다 회귀물이니...

장르 소설이 너도 나도 유행을 타면 안좋은게 다양하게 읽을 거리가 부족해지는 듯 싶네요.

[밥통]

그런것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찾고 돈이 되니깐 그렇게 시작 하는거겠죵?
이것도 한때지 또 다른 유행거리가 오면 그걸로 다 같이 갈거니깐 조금만 참아 보세요

[떼껄룩됴아]

전 처음으로 읽었던 회귀물이 라셋라이프였어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원하는 강하고 시원시원한 주인공 상을 풀어 내기에 가장 적합한 요소가 회귀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네요

[Unveil]

회귀물 아니라도 결말 궁금해서 읽는 소설이 몇이나 될지.... 대다수 작품이 과정을 즐기는 건데 회귀물은 그 과정에서 검증된 재미를 주죠.

[[탈퇴계정]]

돈되고 쓰기쉽고 현실이 지옥이라서 그럴지도요. 다만 전개과정이 하나도 기대가 안됩니다. 뻔하거든요.

[콧순]

독자는 아무 생각없이 읽기좋고 설정개판이어도 충성도 높으니 글쓰기도 좋고(딱히 작가라고 칭하고 싶지도 않네요)

[청청루]

응답하라가 인기 있는 이유랑 비슷할 겁미다. 회귀물ㄴ 쭉 있어왔거든요. 현실이 지옥이기때문이죠. 그럼 과거릉 회상하고 과거는 언제나 미화됩니다. (어떤 본능과 연관 있다던데 심리학쪽이라 안 건드림) 결국 옛 이야기는 언제나 좋게 들린답니다. 무슨 보상 어쩌고였는데 ...
결론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자공]

시류에 영합하는 거죠.

[斷劍殘人]

도데체 어떤 삶들을 사시기에 현실을 지옥이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홍시는감]

전개상 이점이 많기 때문아닌가요? 남들보다 다르게 특별한 주인공은 여러모로 작가 입장에서 쓰기가 힘들죠. 평범한 주인공이 남들을 이기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운과 정보고 운은 하도 개연성 밥 말아먹는다 말 나오니 정보.... 회귀인 듯.

[융도]

요즘 세상이 팍팍하니 \'과거로 돌아가는 치트 쳐서 살아보고 싶다!\'는 날로먹기적 대리만족 마인드가 그렇게 많기 때문이겠죠. 단순합니다.

[[탈퇴계정]]

쉽게 편하게 성공하고 싶다는 공감대?
더불어 쓰기도 쉽고 읽기도 쉬우니 편하게 쓰고 편하게 읽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