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요.

제가 게임을 좋아는 하는데 잘 못하고, 일 끝나고 하기에는 시간도 모자라고 해서, 치트를 많이 이용합니다.

롤플레잉 PC 게임을 하는데 전투시에는 슬로우모션으로 싸움니다.

그럼, 게임이 엄청 쉬워져요. 가장 어려운 난이도는 적 체력과 공격력이 모두 주인공보다 더 높은것 같은데, 그럼에도, 수 많은 적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른 치트 전혀 필요없어요.

무기도 걍 아무거나, 스킬도 필요없고, 주인공과 적 똑같이 느려질 뿐인데, 빠른 판단을 할수 있다는 점만으로 무적이 되더군요.

만약 현실에서, 일시적으로라도 머리속으로 인식하는 속도가 남보다 몇배 빠르고, 육체는 아무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도대체 얼마나 강할까요?

[적안왕]

신체능력이 좋다면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하는게 @.@!!

[강성곤]

리미트리스라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대추토마토]

총알도 피할겁니다...
권총 한자루면 비밀요원의 정점을 찍을듯.
개활지에서 돈좌된다면 분대규모도 힘들겠지만, 잠입 돌파개념이라면 중대규모도 으적으적 씹어먹을거에요. 사기죠 사기 ;ㅅ;

[페르딕스]

요즘 게임이 하두 리얼해서, 슬로우모션 치트 사용하는 것 만으로 게임안의 강적들을 다 쓸어낼 만큼 강해지는 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영화나 만화등에 조연급으로 자주 들어가는 스피드능력자들이 소수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강하기는 하지만, 하나의 개성적인 능력정도로만 나오는데,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생각만 빨라져도 엄청 강한데, 실제로 몸도 빠르다면, 그건 정말 막을 방법이 없어 보여요.

[슬로피]

퀵실버도 결국엔 다른사람 살릴려다가 죽었죠.
거진 무적에 가까울듯...
엑스맨에서 퀵실버만봐도...

[영점일]

신체능력이 왠만큼 호구가 아닌이상은..... 뭐 그래도 기관총 맞으면 죽겠지만 기관총 맞을일은 중동이나 아프리카가지 않는한 없으니까요

[청안청년]

인지속도"만" 밀어올리면 알고도 못피하는 것들이 생길겁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스포츠는 아마추어급만 넘어가도 일반인은 리플레이 돌려야 보이는 수준의 스피드가 나오니까요)

인지속도와 육체반응속도가 같이 올라가면?
거의 모든 종류의 스포츠에서 세계 탑을 노려볼 수 있겠지요.

총알이 보일 정도의 인지속도를 가질 수 있다면?
글쎄요... 이사람 현실생활이 가능하긴 할까요....
조금만 움직여도 내 몸의 움직임 때문에 소닉붐이 생겨서 주변이 초토화 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