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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5.10.15 11:50
조회
927

인기라는게 그렇습니다.

치솟을 때가 있죠. 그게 오래 가는 가수는 거의 없습니다만...


인기 절정의 아이돌그룹도 마찬가집니다.  세월이 흐르면 팬덤은 강화되는데,

대중의 관심은 줄어듭니다. 대부분 그렇습니다.

결국 치솟던 시기에 음원시장에거 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몇해 지나면 수그러들고, 대신 팬덤의 앨범 판매량이 뒷받침하게 되는 구조로 가게 됩니다.


자이언티는 현재 대세라고 불러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을 치고 있기 때문이죠.


자이언티의 노래를 듣다 보면 악동뮤지션이 생각납니다. 일상의 작은 소재에 의미를 담아 만들어 내는 가사는 정말 일품이라고 할수 있는데, 조금은 다른 주제지만 디테일하게 파고드는 내용에서 만큼은 자이언티도 동류라는 생각입니다.


양화대교는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꺼내먹어요는 달콤한 사랑노랩니다.

이어 무도에서는 스폰서라는 곡으로 내가 너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합니다.

이어 이번에 나온 곳은 노메이크업이라는 곡인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임창정의 경우 오랬동안 가수생활을 쉬었기 때문에 한번 나왔다 하면 장기집권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태연의 경우 꽤 오랜기간 음악적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소녀시대 멤버로서와는 또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규현도 마찬가지죠.  슈주의 음원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분해서 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강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채 굳건히 버티고 있는 것만 봐도 치솟고 있는 자이언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몇일내로 아이유가 신곡을 발표합니다. 아이유는 음원 성적에 있어서 만큼은 국내 1인자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인기 많은 가수들도 어떤곡은 조금더 큰 호응을 얻고, 또 다른 곡에서는 신통치 않을때가 있는데, 아이유는 지난 수년간 실패하지 않는 가장 음악적 신뢰를 크고 두텁게 쌓아온 뮤지션입니다.


과연 신흥강자와 지난 몇년사이의 최강자 중 승자는 누가 될까요?

개인적 의견으로는 약간의 시간차를 무시할 수 없고, 워낙 두터운 아이유의 인기 때문에 아무래도 오랜만에 음원차트 줄세우기를 하루 정도 하다 자이언티의 곡이 재차2위로 올라서고, 그 상태가 2~3주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유의 음원파워라는 것이 이정도는 됩니다.  노래가 나오고 약 3일 정도는 전곡이 상위에 있다가 약 3~4곡이 10위권내에, 최상위에 남고, 태연, 규현, 자이언티 등이 간간히 자리를 차지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래는 듣기 좋아야 하죠. 다소 발랄한 곡 두어곡에 다수는 잔잔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10.15 12:37
    No. 1

    장기하가 변수인데 갠적으로 음악적으로도 변수가되면 좋을틴디 이미 영향을 받았을까요 2년이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5 12:46
    No. 2

    음원정적에는 별 영향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접때는 지금보다 더 시끄러웠는데, 음반 및 음원판매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꽃갈피 앨범은 대박을 터트렸죠.

    음악적인 영향은 뭐 아이유가 기존에 추구하던 방향이 있으니, 나와보면 알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5 12:49
    No. 3

    계란프라이랑 무릎이랑 있었으면 좋겠네요... 음원으로 듣고싶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5 14:30
    No. 4

    일단 푸르던이 공개되었고, 계란프라이랑 무릎이랑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싶어요. 상업적 용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10.15 14:03
    No. 5

    프라이머리 피처링할 때부터 좋아함.

    씨스루, 자니, 물음표 등등... 그리고 개인곡으로 click me, babay,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등등...

    말하는 듯 노래하는 게 너무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5 14:33
    No. 6

    쉬운듯 쉽지 않은 선택인데, 잘 써서 주목받는듯 합니다. 요즘 나오는 노래에서 양화대교 물음표, 꺼내먹여요같은 감각적 가사를 보기란 쉽지 않죠.

    악뮤 노래중에서 인공잔디, 길이나, 지하철에서 와 같은 곡들도 마찬가지로 그런 색다른 시각의 가사들이었는데,

    분위기는 많이 달라도 이런 감각적 가사의 곡들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아이유도 나름 그런쪽으로 가려는거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5.10.15 16:05
    No. 7

    자이언티는 아직 팬덤이 단단하지 않아서 초반 화제성을 이어가기 어렵죠. 빅뱅 같은 남자 아이돌이 음원도 강할 경우 버티는 힘이 강합니다. 팬덤이 약하든 강하든 메가히트곡을 낸다면 상관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5 16:28
    No. 8

    우리나라 가요계는 솔로가수가 팬덤이 생기기 어렵고, 생긴다 해도 아이돌 그룹에 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팬덤의 위력을 빌리는것은 어차피 어렵다고 봅니다. 아이유처럼 대중적 지지와 팬덤이 같이 강한 케이스는 사실 거의 유일하다 시피 하고요.

    몇년이 더 지난다고 해도 자이언티의 팬덤이 더 늘어 있을 순 있으나 큰 차이가 있다기 보다 일반 대중의 음악적 신뢰도가 더 중요하닥 봅니다. 평소에 자이언티가 뭐하고 다니는지는 관심 없어도 노래 하넌 나오면...어 이번에 들어줄만한 곡 나왔네 하면서 사 주는 그런 개념이죠.

    음원차트에서 돌풍이 일어나는 경우는 대개 이런 과정이라고 봅니다. 임창정이 앨범을 내면 이런 반응이 일어나죠. 임창정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든 아니든 그냥 차안에서 카페에서 듣기 좋네 하면서 사는 사람들 있습니다. 이런 대중성이 확보되면 팬덤은 가볍게 무시하고 대박이 날 수 있죠.

    그러니까 팬덤은 평시에 어떤 이슈가 없을때 평균적으로 강하다 뿐이지, 가요계는 수시로 갑톡튀 하는 가수들이 꽤 많기 때문에 이런 이슈몰이에는 견디질 못한다고 봅니다.

    규현의 광화문에서가 그 절충점 정도 되겠네요. 팬덤도 밀어주고 대중도 반응하고.. 소유도 그런 편이고 말이죠.

    아이돌 중에서 음원강자들은 대개 이런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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