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작가님들이 환생물이든, 아니면 대체역사물이든
작가님들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주시길 기대하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1. 유우
후한말의 인화의 능력을 갖춘 정치가인데,
공손찬한테 일찍 죽었던만큼 작가가 새로운 인생을 부여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우에게 좋은 지략가들이 붙어있었다면 (예를 들면 저수, 전풍)
그래서 공손찬에게 패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만일 유우가 쭉 살아있었다면 유비가 ‘인의’라는 컨셉으로 어필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유우는 이민족들(한족 기준에서)에게
상당히 관대한 정책을 펼쳤다고 하던데,
흉노족이라고 인정을 못받던 여포와 합이 좋을수 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유우를 주군으로 삼는 여포의 모습도 상상해볼 수 있겠지요.
말 그대로 상상입니다.
2. 손견
실제로 화웅(섭웅)을 벤 것은 손견이라고들 하죠.
손견도 유표 공격다가 허망하게 죽은 인물로 전해지는데.
게임상에서는 붉은두건 쓰고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이 손견에게 작가님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줄 수도 있겠죠.
요즘 삼국지물 주인공들이 ‘신무장’, ‘여포’에 많이 편중되어 있는 편인데.
여포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많이 노출되어
참신함이 떨어지는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피아에서도 잠시 연재했던 (현재는 조xx)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의 여포 같이 보스기질의 간지쩌는 모습이나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삼국지 여포전의 무식쟁이지만 성장하는
여포의 모습도 좋아보입니다만, 아무래도 노출이 많이된 캐릭터인지라.
새로운 캐릭터들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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