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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
15.10.08 00:00
조회
941

차력과 기합술의 차이라면 기합술은 선도 (국선도) 전통 용어고 차력은 민간 용어입니다. 역기 또는 역예라고도 합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3411180020910200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34-11-18&officeId=00020&pageNo=2&printNo=5012&publishType=00010


네이버의 옛날 신문 기록 보면 알 수 있듯이 맥주병을 주먹으로 깨고 기와를 주먹으로 깨고 이런 거 1934년에도 했습니다. x 누르면 기사 뜹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2211160020920302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22-11-16&officeId=00020&pageNo=3&printNo=810&publishType=00020


옛날 신문 기록 보면 선슐이라고 하지만 명백히 선술 즉 선도, 즉 오늘날의 국선도입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35082500209104029&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35-08-25&officeId=00020&pageNo=4&printNo=5292&publishType=00010


이 기사 보면 역기와 역예 등 다양한 이름들이 있지요. 그리고 차력을 전해내리는 건 선도 외에도 역기력예기합술연구소와 중앙체육연구소에서 가르쳐왔습니다.


그리고 카라테에서는 격파 없었고 1950년대에 마스 오야마가 카라테에 가르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http://www.gaijinkarate.co.uk/tameshiwari-power-breaking/


가이진류 카라테에서 설명하기를 “Traditional Japanese martial art schools do not place little if any, emphasis on breaking, although the art of breaking objects is known as tameshiwari”


가이진류 카라테에서 설명하기를 전통 일본 무술에서는 격파를 하지 않았다고 하지요.
쿄쿠신류에서도 똑같이 말하고 최배달 자서전에서도 자기가 카라테에 격파 만들었다고 나오고 (http://seinenkai.com/articles/noble/noble-oyama.html, "After we had devised our own breaking methods“) 쿄쿠신류에서도 오늘날 그렇게 말합니다. http://www.kyokushinkan.org/en/?page_id=2122 (”Among Mas Oyama’s many accomplishments, he is perhaps best known for introducing tameshiwari or “stone breaking” into the practice of modern karate.“)


서양 무술 잡지 Black Belt Magazine 1987년 7월 호를 봐도 같습니다. https://books.google.ca/books?id=39oDAAAAMBAJ&pg=PA66&dq=black+belt+magazine+july+1987&hl=en&sa=X&redir_esc=y#v=onepage&q=black%20belt%20magazine%20july%201987&f=false


참고로 카라테의 격파에서 가장 권위 있던 게 최배달이었지요. "Kyokushinkai karate master Masutatsu (Mas) Oyama (left) did an in-depth study on tameshiwari, the art of breaking. He subsequently became one of the foremost authorities on the subject (far left)." 가장 권위 있던 분이 직접 카라테에 격파는 없었고 자기가 소개해준 거라고 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08 00:06
    No. 1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일들은 얼마든지 있고, 밝혀진 일들보다 밝혀지지 않은 일들이 더 많은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밝혀진 사실보다 더 우선해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기합술에서 다루는 어떤 상식을 뛰어넘는 위력이 있다면 그것은 또 그것대로 인정해야할 것이나 그렇다고 기가 실존하고 기를 내공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식의 생각으로만 번지지 않았으면 하는게 개인적 의견이었습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기는 실존하지 않고 내공도 없다고 봅니다. 자연의 어떤 법칙의 일부를 수련을 하면서 체화 하는 것 정도? 그정도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08 00:15
    No. 2

    내공... 그걸 저는 아드레날린 폭주로 해석합니다.

    중력은 분명 실체가 있지만 일상에서 감각하기는 어렵잖아요.
    기를 중력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섬뜩한 느낌, 소름 돋는 위압감 이런 것까지 포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10.08 00:26
    No. 3

    전 내공을 믿지 않아요. 다만 내공을 믿으면서 발전시켜오고 만들어오고 추구해오며 축적시켜온 기술들을 믿습니다. 기합술은 내공이 하는 것보다는 내공을 믿으면서 축적시켜온 잡다한 기술들이 하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08 00:34
    No. 4

    아. 그런 생각은 좋습니다. 그렇게 믿고 나아가면서 기술이 축적되는 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10.08 00:46
    No. 5

    후지 티비에 나와서 15cm 돌을 박치기로 격파하신 청산 거사께서는 기라는 존재를 믿으셨지만, 기 자체는 그냥 망상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그 존재를 믿으면서 추구해오고 만들어오고 발전시켜온 잡다한 기술들이 축적되어온 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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