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1
주인공은 잉여의 휴먼,,,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주인공인걸 본적이 별로 없다. 소설 10개중 8개정도는 주인공이 잉여이거나 찌질이거나, 심지어는 왕따, 이지매의 대상이다.
유행 2
주인공에게 어느날 능력이 주어진다. 대부분 아무런 노력없이, 아무런 전조 없이 그냥 주어진다. 그능력은 게임의 능력일수도 있고 과거 회귀로 인해 얻저진 미래예측 일수도 있다. 두가지 다인경우도 흔하다. 찌질이 주인공은 이게 뭥미 하면서도 어영부영 능력을 사용하여 발전 하기 시작한다.
유행 3
어느날 갑자기 짐승남 갑부남 능력남이 된 주인공은 갑자기 발정나가 시작한다. 주인공 주위에 엄청난 스펙의 몸매를 가진 된장녀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무시무시한 능력으로 된장녀들의 욕정을 만족시켜주고, 화대를 치룬다. 화대는 돈일수도 있고 된장녀의 소원수리 퀘스트일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다수의 된장녀가 등장한다. 때론 김치녀일수도 있다.
유행 4
어느새 능력남이 된 주인공은 보통남으로 이루어진 친구들 사이에 끼어들어가(동창회라던지 기타등등) 아닌척 하면서 으시대기 스킬을 발휘한다. 주인공의 잘난척하기 스킬이 잘 발휘되도록 적당한 에피소드가 발생한다. 질투에 가득찬, 눈이 똥그래진 보통남들을 등뒤로 하고 후회하거나 반성 하는척 한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되면 같은 짓을 반복한다.
유행 5
적당히 레벨이 오른 주인공에게 더욱더 찌질한 악당이 나타난다. 딱 주인공에게 발리기 좋은 레벨을 가진 악당은 주인공에게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고 주인공의 터무니 없는 히든 특성에 당해 적당히 주물러진다.
제가 보통 보는 요즘 대세인 소설들의 특성입니다.
다른건 그냥저냥,,, 뭐 환상소설이니깐 하는 마음으로 웃고 넘기는데, 주인공 발정은...좀 봐주기 힘들더라는,., 그래도 문피아는 아주 양반임. 조오기 옆집가면 발정강아지 일기 보는듯한 느낌의 소설도 아주 다수입니다...
그냥 날이 더워서 주저리 해봣습니다.
주인공이 개념있는 소설은 없을까요? 추천좀 굽신굽신..
주인공이 뭔가 좀 노력해서 능력을 얻고, 그걸 정당하게 사용해서 성공해서 잘먹고 잘사는 소설...(옥타곤의XX는 이미 보고있슴 다른소설 추천 부탁)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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