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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유행하는 대세물...

작성자
Lv.83 생사불여
작성
15.08.08 18:48
조회
1,390

유행 1

주인공은 잉여의 휴먼,,, 주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주인공인걸 본적이 별로 없다. 소설 10개중 8개정도는 주인공이 잉여이거나 찌질이거나, 심지어는 왕따, 이지매의 대상이다.

유행 2
주인공에게 어느날 능력이 주어진다. 대부분 아무런 노력없이, 아무런 전조 없이 그냥 주어진다. 그능력은 게임의 능력일수도 있고 과거 회귀로 인해 얻저진 미래예측 일수도 있다. 두가지 다인경우도 흔하다. 찌질이 주인공은 이게 뭥미 하면서도 어영부영 능력을 사용하여 발전 하기 시작한다.

유행 3
어느날 갑자기 짐승남 갑부남 능력남이 된 주인공은 갑자기 발정나가 시작한다. 주인공 주위에 엄청난 스펙의 몸매를 가진 된장녀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무시무시한 능력으로 된장녀들의 욕정을 만족시켜주고, 화대를 치룬다. 화대는 돈일수도 있고 된장녀의 소원수리 퀘스트일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다수의 된장녀가 등장한다. 때론 김치녀일수도 있다.

유행 4
어느새 능력남이 된 주인공은 보통남으로 이루어진 친구들 사이에 끼어들어가(동창회라던지 기타등등) 아닌척 하면서 으시대기 스킬을 발휘한다. 주인공의 잘난척하기 스킬이 잘 발휘되도록 적당한 에피소드가 발생한다. 질투에 가득찬, 눈이 똥그래진 보통남들을 등뒤로 하고 후회하거나 반성 하는척 한다. 그리고 다시 기회가 되면 같은 짓을 반복한다.

유행 5 
적당히 레벨이 오른 주인공에게 더욱더 찌질한 악당이 나타난다. 딱 주인공에게 발리기 좋은 레벨을 가진 악당은 주인공에게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고 주인공의 터무니 없는  히든 특성에 당해 적당히 주물러진다.


제가 보통 보는 요즘 대세인 소설들의 특성입니다.

다른건 그냥저냥,,, 뭐 환상소설이니깐 하는 마음으로 웃고 넘기는데, 주인공 발정은...좀 봐주기 힘들더라는,., 그래도 문피아는 아주 양반임. 조오기 옆집가면 발정강아지 일기 보는듯한 느낌의 소설도 아주 다수입니다...

그냥 날이 더워서 주저리 해봣습니다.

주인공이 개념있는 소설은 없을까요? 추천좀 굽신굽신..

주인공이 뭔가 좀 노력해서 능력을 얻고, 그걸 정당하게 사용해서 성공해서 잘먹고 잘사는 소설...(옥타곤의XX는 이미 보고있슴 다른소설 추천 부탁) 부탁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67 사랑해달곰
    작성일
    15.08.08 18:52
    No. 1

    저도 추천 좀..
    굽신 굽신.
    엊그제 골드 충전해서 빵빵해요.
    제발 내 돈을 가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5.08.08 18:52
    No. 2

    그런거 안 써도 대세물 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사랑해달곰
    작성일
    15.08.08 18:57
    No. 3

    오우거의 크고 우람한 어떤것...
    작가님 여기서 뭐하세요. 몬스터에게는 마성의 남자
    후딱 올리셔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5.08.08 19:10
    No. 4

    주인공이 어마어마한 애국심을가진 소설도 많죠 특히 스포츠물같은경우 야구는 주인공라이벌이 일본인 축구는 꼭 올림픽과 a매치에서 개바름. 레이드는 인류멸망물의 영웅역할. 회귀후 정의로운 사람되는스토리. 의학물은 병원에서 정치싸움. 뭐 소설은 몇안되는 소설말곤 다 비슷비슷하죠. 현대물은 여친한테 차인후 성공하는거나 성공하고 졸업생들만나고 가만히있다가 돈많은재수없는 애가 시비걸거나 무시하면 나 성공했어 스킬. 싼 옷입고 쇼핑가서 무시당하면 나돈많아스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졸린목소리
    작성일
    15.08.08 19:18
    No. 5

    애초에 판타지 소설이란게 독자들의 환상을 채워주는건데 님같으시면은 주인공이 이리터지고 저리터지는 소설 보고십나요? 사람들이 원하는게 거기서 거기인데 그렇게 싫으시면 님이 글쓰세요;; 말한종류 빼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생사불여
    작성일
    15.08.08 19:50
    No. 6

    난독증이신가? 내글에 어디에 주인공이 이리저리 터지는거 보고싶다는말이있지요? 난 그냥 내 취향의 주인공이 있는 소설좀 추천 받고 싶은거 뿐인데..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08 19:39
    No. 7

    공감합니다. 너무 획일적으로 이 사람 저 사람 다 써먹는 클리셰라 식상을 넘어서서 지겨울 정도입니다. 기대감이 일지를 않아요.
    그래도 작가들 입장에서는 쉽게 써서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클리셰를 포기하기 어렵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08 19:34
    No. 8

    오늘 투데이베스트 중에서는 소락님의 '스캐빈져'가 그런 느낌이 덜하더군요.
    일단 환생물(?) 이긴 하지만, 그게 만능 치트키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몇몇 철부지 캐릭터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유치뽕짝 느낌은 아니고, 뭣보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게임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시문아
    작성일
    15.08.08 20:07
    No. 9

    제가 쓰는 글하고는 한 가지도 겹치지 않는군요. 흐음. 내가 이상한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deekei15
    작성일
    15.08.08 20:38
    No. 10

    옆동네 현판 의학소설에 참신함과 실제사례를 이용한 소설내용으로돈주고 울면서 보고있지요 ㅎ 문피아도 조금 말이 안되도 현실성이 포함되 있는 의학소설위주로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Unveil
    작성일
    15.08.08 20:44
    No. 11

    성역의 쿵푸 저런거 절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8.09 00:57
    No. 12

    제목부터 넘사벽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고월조천하
    작성일
    15.08.09 04:00
    No. 13

    성역의 쿵푸는 제목이 안티인 글 입니다. 한문이 친숙치 않은 분들한테는 살짝 거칠수도 있지만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생사불여
    작성일
    15.08.09 04:09
    No. 14

    확실히, 성역의 쿵푸만큼 제목을 바꾸라는 이야기가 많은 소설도 드물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벌꿀돼지
    작성일
    15.08.11 11:33
    No. 15

    성역의 쿵푸는 제목때문에 읽기를 망설일수 있지만, 정말로 성역안에서 쿵푸하는 내용이기때문에 적절한 제목인것 같아요. 일단 읽기 시작하면 빠져나올수 없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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