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 하면 짜증이 절로 솓네요.
팀파이트 게임이라 게임을 해도 짜증 더워서 짜증 일을 해도 동료때문에 짜증
짜증 투성이...
아 진짜 돈만 아니면 훌쩍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밤이네요...ㅠㅠㅋㅋㅋ
특히 게임이랑 동료는.... 더위는 어찌하든 극복한다만은 그두개는...
답이 없는듯...
어차피 엎치락 뒤치락하는 게임이라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인데 꼬투리를 자꾸 잡아요.
평소엔 넘어가는데 한명 두명 병신들 만나다보면 보상심리라는게 있는듯...
당사자도 아닌데 괜히 아니꼬아서 ㅈ되바라고 빈정상하게 하네요.
롤은 제가 하면 안되는 게임임...
이길게임도 지는데 기분은 별로 안나빠서 이게 반복되네요...
패드립이나 하드트롤러 만난 날에는 이게 더 심해집니다.
중고딩들이 그런짓 많이하는거봐서 10시 30분 이후에해도 똑같네요?
와... 이 난관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맨탈이 넘 약해서 문제인듯...
그래도 3년동안 했다고 운영이나 오더같은건 나름 내리고 매인포지션은 1인분 이상 한다고 자부하는데 그거때문에 또 문제가 되기도해요.
얼토당토않는 픽들하는거...(딩거탑, 미즈리얼 같은거)
이기면 상관없는데 꼭 처발리고 팀분열시키면 내 맨탈도 분열됩니다.
니가 캐리하면 되지 않냐? 미드 탑 안가서 캐리가 안됨.. 정글도 그리 잘하는 편이 아니고 주로 서폿이나 원딜가는데 그 두개로는 캐리가 안되요. 암만 커도 훅 바람불면 날아가고 팀cc기가 없거나 적한테 암살자있음 20분서렌입니다.
올ad 올 딜러... 못커서 적 탱커한명도 제대로 못녹이는 사태가 자꾸 발생하네요.
그거 줄일려고 1픽 되면 벤픽도 노력해서 하는데 밸런스를 ㅈ같이 맞춰나서 벤해야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야스오, 리븐, 르블랑, 니달리, 카타... 여기 포함안되는 요새 핫한챔 넣으라면 10개는 더 넘네요.
나름 고심끝에 한챔 잡고 파고 있는데 초반엔 좀 선방했다만 나중되니까 상대가 블큰데 로밍다닌다고 봇 버리는 서폿이 있질 않나 챔 뒤에 놓고 딴짓한다고 딜교고 나발이고 멀뚱이 있고... 상성도 생각 안하고 꼴리는데로 픽하고....
솔직히 이게임 이길려고 하는 건데 즐겜유저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티어에 상관없이 몇백판 했으면 적어도 열가지챔은 할줄알텐데...
잘풀리던 게임도 운영을 개판같이 해서 말아먹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압도적이지 않다면 억제기 밀었음 다른라인밀다가 오브젝트 챙기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주구장창 미드만 밀거나 정글-라인 돌아가면서 오버파밍하다가 적정글에서 죽고 그렇게 스노볼 굴려지다가 지고...
좀 모여요 이러면 암말 없이 맵 전체에 하나의 와드마냥 퍼져있고...
팀랭이 재밌긴한데 사람모으기가 힘들어서 어렵네요...
사회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게임으로만 풀려는거 같은데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싶네요.. 회사 생활도 썩 만족스럽지 않고... 다른데다가 하소연 하기에도 뭐라하기엔 월권이라 말하기도 쉽지 않고.. 해결되었음 진작에 해결되야할 문제가 ...ㅠㅠ
어디 하소연도 진짜 못하겠고 중소기업에서 일하기 진짜 어렵네요...
에효... 내일 또 회사갈 생각+오늘 받은 게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때문에 잠도 안옵니다.
이럴땐 주로 소설 읽었는데 아시다시피 읽을만한 상황도 아니잖아요?
맘이 편해야 읽지 돈주고 기분 좋으면 이득이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오늘 받은 보상 쏟아넣은 글읽다가 오류뜨고 짜증나서 못읽겠네요...ㅋㅋㅋㅋㅋㅋ
아 짜잉나
맘이 편해야 짜증도 안날텐데...
내 성격에 그런날은 안올거같네요.
여기서 이렇게 하소연 하지만 내향적이라 또 꽁하겠죠.
신경안쓰고 싶은데 마음에 자꾸 담기네요.
좋은것만 담았음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걸보니 참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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